통신 및 유통 업계가 고객의 일상에 밀착한 AI 신기술을 공개하며 스마트한 생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개인의 진짜 취향을 정교하게 분석해 최적의 제안을 도출하는 추천 모델을 발표했고 야놀자는 여행 전 과정을 혁신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인다.
◆ SKT, 국제 AI 학회 'ICLR'서 진짜 선호 찾아내는 AI 추론 모델 논문 발표
SKT 연구원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AI 분야 대표 학술 대회 'ICLR 2026'에서 사람들에게 ‘충돌 선호 최적화(C-APO)’ 관련 연구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은 지난 23일부터 25일(현지시각)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AI 분야 대표 학술 대회 'ICLR 2026'에서 ‘충돌 선호 최적화(C-APO)’ 관련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C-APO는 서로 상충하는 선호를 걸러내고 고객이 진짜 원하는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하는 알고리즘이다.
일시적인 호기심으로 발생한 '표면적 선호'와 장기적인 행동 패턴에서 드러나는 '일관된 선호'를 구분해 추천의 정확도를 높였다. 우연히 조회한 정보는 노이즈로 간주해 가중치를 줄이고 반복적으로 증명된 취향에 더 높은 신뢰도를 부여해 취향이 왜곡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실제 가치관과 맥락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추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SKT는 이 기술을 단순 상품 제안을 넘어 추천의 근거를 논리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 모델로 발전시키고 상황 해석부터 최종 검증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반 고객 관리 시스템에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 야놀자, ‘AI EXPO KOREA 2026’서 여행 AI 기술 선봬
야놀자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AI 전시회 ‘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한다. [사진=야놀자]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AI 전시회 ‘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한다. '여행을 위한 AI'라는 주제 아래 관광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역량이 집결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숙박과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핵심으로 소개한다. 무인 시스템을 통한 간편한 입실 절차, 언어의 제약을 없앤 지능형 소통 에이전트, 사진을 영상으로 변환하는 이미지 생성 기술,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최적의 경로를 설계해주는 스마트 플래닝 서비스 등 여행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혁신 도구들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기능을 조작해볼 수 있는 체험 위주 부스를 마련하고 전문가의 통찰력을 공유하는 학술 세션도 진행한다. 개막 당일인 다음달 6일 김영진 야놀자 컨슈머 플랫폼 부문 CTO가 ‘AI 기반 글로벌 여행 혁신: 전 여정을 관통하는 초개인화 경험과 확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