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취약계층 금융지원 거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적금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7억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해 포용금융·리테일·외화조달 전반에서 사업 기반을 넓혔다.
◆ KB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전국 확대…취약계층 경제 재기 지원
KB국민은행이 취약계층 고객의 채무조정과 신용상담을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대구, 대전, 부산으로 확대해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 거점을 넓혔다.
지난 27일 KB국민은행 상도동종합금융센터 2층 KB희망금융센터 서울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이창권 KB금융지주 미래전략부문장(왼쪽)과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 고객에게 채무조정 및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전국 주요 거점지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KB희망금융센터’는 지난 2월 서울과 인천에 이어 대구, 대전, 부산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를 기념해 이날 KB국민은행 상도동종합금융센터 2층에 위치한 KB희망금융센터 서울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창권 KB금융지주 미래전략부문장과 송용훈 KB국민은행 여신관리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KB희망금융센터는 은행권 대표 포용금융 실천 모델로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상품 및 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되있다. 특히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KB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KB 잰(Gen)AI 기반의 여신 사후관리 AI 에이전트(Agent)를 도입해 직원들의 상담 역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단법인 한국EAP협회와 연계한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EAP협회와 연계된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채무자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KB희망금융센터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달리면 금리 오른다’…최고 연 7.2% 적금 출시
KB국민은행이 러닝 거리와 연동해 금리를 높이는 ‘KB달리자적금’을 출시해 건강 관리와 금융 혜택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상품 확대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러닝 서비스 ‘달리자’와 연계한 ‘KB달리자적금’을 20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자료=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러닝 서비스 ‘달리자’와 연계한 ‘KB달리자적금’을 20만좌 한도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KB달리자적금’은 매월 달린 거리에 따라 우대이율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매월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6개월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4세 이상 개인 고객으로 KB스타뱅킹에서 가입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연 1.0%이며,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6.2%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7.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모임통장 우대이율 △달리자 우대이율 총 2가지로 구성된다. ‘모임통장 우대이율’은 ‘KB모임통장’ 서비스에 총무로 가입되어 있고, 해당 모임서비스에 3명 이상인 경우 연 2.0%p가 적용된다. ‘달리자 우대이율’은 본인명의 KB국민은행 입출금통장에서 ‘KB달리자적금’으로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10km코스 우대이율(월 기준 누적거리 10km 이상 21km 미만) 연 0.3%p △하프코스 우대이율(월 기준 누적거리 21km 이상 42km 미만) 연 0.5%p △풀코스 우대이율(월 기준 누적거리 42km 이상) 연 0.7%p의 우대금리가 매월 확정돼 최대 연 4.2%가 적용된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러닝 문화 확산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지원을 위해 오는 5월 3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한강 일대를 달리는 ‘KB스타런’을 진행한다. 참가비 전액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돼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러닝을 통해 나눔의 가치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달리자적금은 건강 관리와 저축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금융 혜택과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7억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역대 최저 가산금리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CI. [자료=KB국민은행]
이번 발행은 3년 만기 변동금리부채권 3억 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 4억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중동전쟁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최적의 발행 시점을 포착해 전쟁 이후 첫 마이너스 신규 발행 프리미엄(New Issue Premium)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년 만기 변동금리부채권 금리는 무위험지표금리(SOFR)에 48bp,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 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33bp를 가산한 수준으로 확정됐다.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년 만기와 5년 만기 모두 37bp 축소했으며, 두 트랜치 모두 시중은행 및 KB국민은행 기준 역대 최저 스프레드(가산금리)를 달성하였다.
KB국민은행은 앞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서 투자자 미팅을 진행하며 시장 동향을 파악했으며, KB국민은행의 지위를 적극 홍보하여 이번 글로벌 채권 발행의 흥행을 견인했다. 총 179개 기관이 참여해 전체 발행금액인 7억 달러의 7배 수준인 약 49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KB국민은행의 우수한 포트폴리오,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 최적의 시점에서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을 마무리했다”며, “이번 발행으로 한국 대표 발행사로서 KB국민은행의 공고한 시장내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