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시각장애인 지원부터 택시사업자 대상 플랫폼 금융, 운동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까지 계열사별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하며 ESG와 데이터 금융을 아우르는 접점 넓히기에 나섰다.
◆ 하나금융, 점자 촉각 교구 200개 제작…시각장애인 학습·자립 지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점자 촉각 교구를 제작해 시각장애인의 학습과 일상 자립을 지원하며 장애인 대상 실질적 지원 확대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촉각 교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촉각 교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점자를 익히고, 자립적인 생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점자 촉각 감각 놀이책’과 ‘점자 만년 달력’이 각 100개씩 제작됐으며, 완성된 교구는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에 전달되어 장애인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점자 촉각 감각 놀이책’은 시각장애인들이 청각과 촉각 등을 활용해 재미있게 점자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인지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점자 만년 달력’의 경우에도 시각장애인들이 매달 날짜와 요일을 직접 맞춰보며 점자를 익히고 일상생활을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장애라는 장벽에 가로막히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아트버스’ 개최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및 차량 지원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임직원 수어교육 등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장애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하나은행, 티머니모빌리티와 택시금융 협력…플랫폼 금융 확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티머니모빌리티와 협력해 택시사업자 대상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플랫폼 기반 금융 접근성 확대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택시사업자의 성장 및 디지털 기반의 모빌리티 금융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티머니모빌리티와 '택시사업자 상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에 참석한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택시사업자의 성장 및 디지털 기반의 모빌리티 금융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티머니모빌리티(대표이사 조동욱)와 '택시사업자 상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이 보유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인프라를 티머니모빌리티가 구축한 모빌리티 사업역량 및 노하우와 결합해 택시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금융을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해 택시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택시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운영 지원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모빌리티 금융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티머니모빌리티의 택시사업자 전용 플랫폼 ‘택시투데이’와의 연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의 금융 데이터와 티머니모빌리티의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융교육 지원,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도 함께 추진된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플랫폼 영역으로 금융을 확장해 택시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금융서비스 출시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업무협약 체결하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와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택시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택시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하나카드, ‘런데이’와 맞손…운동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확장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가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협업해 운동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도입하며 생활 기반 데이터 금융 확대에 나섰다.
하나카드가 지난 9일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승윤 주식회사 땀 매니저, 전지영 주식회사 땀 팀장,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이완근 하나카드 전무, 강동오 하나카드 본부장.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주식회사 땀(대표이사 김유라)이 운영하는 ‘런데이’와 협업하여 러너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양사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하나카드 본사 15층 대회의실(중구 을지로)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런데이’는 음성 코칭을 기반으로 초보자도 쉽게 러닝을 시작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대표 러닝·걷기·등산 코칭 앱이다.
‘런데이’는 최근 MZ세대 및 러닝 인구 확산 트랜드에 맞춰 음성 코칭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러닝을 시작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대표 러닝 앱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먼저 제휴카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제휴카드 상품은 ‘런데이’ 앱과 연동시켜 이용자의 러닝 거리 등 운동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이외에도 러닝 등 액티비티 활동을 즐겨하는 손님들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활용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업종 전반에 대한 혜택도 추가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운동과 다양한 금융 혜택을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손님들의 니즈 등을 반영하여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러닝 인구 증가 등 자기관리 트랜드가 확산되고 있어 운동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들의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보다 정교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