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약·바이오 레이더] 셀트리온·JW중외제약·GC녹십자, 신약·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

- 셀트리온, ADC 신약 ‘CT-P71’ FDA 패스트트랙…연쇄 지정 성과

- JW중외제약, GLP-1 비만 신약 ‘보팡글루타이드’ 도입…대사질환 포트폴리오 강화

- GC녹십자, 美 혈장센터 FDA 허가 확보…원료 자급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

  • 기사등록 2026-04-10 15:25:2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기술 도입, 글로벌 생산 인프라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ADC 신약의 연속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혁신신약 기업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JW중외제약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도입으로 대사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GC녹십자는 미국 혈장센터 허가 확보를 통해 원료 자급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 셀트리온, ADC 신약 ‘CT-P71’ FDA 패스트트랙…연쇄 지정 성과


[제약·바이오 레이더] 셀트리온·JW중외제약·GC녹십자, 신약·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셀트리온 CI. [이미지=셀트리온]셀트리온(대표 기우성 서진석)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CT-P7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앞서 ‘CT-P70’에 이어 연속 지정에 성공하면서 고위험 암종 치료 영역에서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CT-P71은 넥틴-4를 표적으로 하는 요로상피암 치료제로, 비임상 단계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DNA 손상을 유도하는 차별화된 기전을 기반으로 약물 내성 환경에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CT-P72, CT-P73 역시 연내 패스트트랙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롤링 리뷰, 우선심사 등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신약 개발 및 상업화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 JW중외제약, GLP-1 비만 신약 ‘보팡글루타이드’ 도입…대사질환 포트폴리오 강화


[제약·바이오 레이더] 셀트리온·JW중외제약·GC녹십자, 신약·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이경하(오른쪽) JW 회장이 지난 8일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하며 웨이 천(Wei Chen, 왼쪽) 간앤리 파마슈티컬스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 함은경)은 8일 중국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와 GLP-1 수용체 작용제 ‘보팡글루타이드(bofanglutide, 개발코드 GZR18)’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부터 허가, 상업화까지 전 권리를 확보하며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했다.


보팡글루타이드는 2주 1회 투여 방식의 피하주사 제형으로, 기존 주 1회 제품 대비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임상 2b상에서 30주 기준 평균 17% 이상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비만 치료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도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GLP-1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체 신약 개발과 병행하는 ‘라이선스-인’ 전략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임상 3상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GC녹십자, 美 혈장센터 FDA 허가 확보…원료 자급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


[제약·바이오 레이더] 셀트리온·JW중외제약·GC녹십자, 신약·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GC녹십자가 미국 텍사스주에 개소한 라레도 혈장센터 내부. [사진=GC녹십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라레도 혈장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로써 미국 내 7개 혈장센터 모두에 대한 승인 확보를 완료했다.


이번 승인으로 회사는 원료 혈장 확보 능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2028년까지 8개 센터를 완전 가동해 주요 제품 ‘알리글로’ 생산에 필요한 혈장의 80%를 자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이다.


향후 혈장 내재화를 통해 수익 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외부 의존도를 낮춰 마진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혈장분획제제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4-10 15:25: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LG그룹
더밸류뉴스TV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