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이사 신영섭 함은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이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를 위해 주거장학금을 지급, 주거 부담 완화를 통해 연구 몰입 환경 조성을 돕는다.
JW이종호재단은 지난해 심사를 거쳐 선발된 13명의 장학생들에게 올해 1월부터 주거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JW사옥 전경. [사진=JW홀딩스]‘기초과학자 장학생’은 연구자들이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거주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JW이종호재단의 공익 지원 사업 중 하나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기획되어 6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선발 인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9명의 기초과학자를 지원해왔다.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연간 최대 800만 원, 최대 3년간 총 2400만 원 한도 내에서 주거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매년 약 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약 6억원에 이른다.
재단에 따르면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주거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가 확인됐다. 해외에서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 중인 한 장학생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학교에서 2시간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통학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인근 1시간 이내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겨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연구자들 역시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원거리 통학이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사학위 수료 이후 기숙사 배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주거 불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점도 확인됐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겪는 주거 문제는 연구 지속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연구자가 생활 여건에 대한 부담 없이 학문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