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이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글로벌 시장 확대와 AI 전환, R&D 선도를 3대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식화하며 새로운 60년을 향한 도약에 나섰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5일 성남 판교 본사 사옥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과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시무식은 임직원 현장 참석과 함께 사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전사 구성원이 동시에 비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성남 판교 본사 사옥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2026년 그룹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그룹]
이날 휴온스그룹은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G.O.A.L.’을 제시했다. 이는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 기회 창출(Opportunity), AI 전환 혁신(AI transformation), R&D 선도기업(Leading R&D)을 의미하며, 향후 그룹 전략의 우선순위를 집약적으로 담았다.
세부 실행 전략으로는 글로벌 ERP 구축을 통한 경영 인프라 고도화, AI 전환을 통한 업무 패러다임 변화,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한 시장 선점, 미래 시장을 창출하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이 제시됐다. 단기 실적 개선보다는 중장기 경쟁력 축적에 방점을 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성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과 글로벌 진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해 왔다”며 “올해는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퀀텀점프를 실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휴온스그룹의 목표”라며 “새로운 60년을 향한 도전의 출발점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휴온스그룹은 이번 시무식을 기점으로 글로벌 확장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이중 전략을 본격화하며, 장기 성장 스토리를 재정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