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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개인투자자 10명 중 7명 수익…소액 구간 성과 집중

  • 기사등록 2025-12-18 17: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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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했다. 해당 기간 국내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67%는 평균 912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나머지 33%는 평균 685만원의 손실을 봤다.


신한투자증권, 개인투자자 10명 중 7명 수익…소액 구간 성과 집중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수익 구간을 보면 100만원 이하가 54.4%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가 32.3%였고, 1000만원 초과 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13.3%로 집계됐다. 손실 역시 100만원 이하가 5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 손실은 30.1%, 1000만원 초과 손실은 12.9%였다. 수익과 손실 모두 소액 구간에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개인 투자자의 성과가 가장 엇갈린 종목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를 매도한 투자자 가운데 81.4%는 평균 250만원의 수익을 냈다. 반면 18.6%는 평균 1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수익 실현 투자자의 매도 단가는 7만~8만원대가 35.0%로 가장 많았고, 5만~6만원대 34.2%, 9만원 이상 30.9% 순이었다. 주가가 11만원 이상이던 시점에 매도한 비중은 0.5%에 그쳤다. 손실 투자자의 매수 단가는 5만~6만원대가 53.3%로 가장 높았고, 7만~8만원대 32.3%, 9만원 이상 14.4%로 나타났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종목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71%가 수익을 실현했다. 코스닥 종목 매도에서는 수익 53%, 손실 47%로 비중이 비슷했다. 


고객 수 기준 코스피 수익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가 포함됐다. 손실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가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수익 상위 종목으로 집계됐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휴림로봇이 손실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이번 분석은 개인 투자자의 실제 거래 성과가 지수 흐름뿐 아니라 종목 선택과 매매 시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와 변동성이 큰 코스닥 간 성과 차이가 확인되면서, 시장 특성에 대한 이해가 투자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드러났다.


smlee6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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