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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지역 농축협 합병 통해 규모화 속도 …경영 자립도 평가로 구조개선

  • 기사등록 2025-11-24 14: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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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농축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통한 규모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경영 자립도 평가를 통해 일정 규모 이하 농축협을 선별하고, 자립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합병을 권고하며 미이행 시 중앙회 지원 제한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지역 농축협 합병 통해 규모화 속도 …경영 자립도 평가로 구조개선농협중앙회가 농축협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합병을 통한 규모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농축협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합병을 통한 규모화 추진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최근 농축협은 지역 소멸, 조합원 감소, 경영 악화 등으로 장기적 경영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기반 강화가 시급하며 농축협 규모화에 대한 대내외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범농협 경영혁신 방안의 핵심 과제로 농축협 규모화를 선정하고 체계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영 자립도를 기준으로 일정 규모 이하의 농축협을 선별할 예정이다. 평가 기준은 조합원 수, 배당 여력, 경영 규모이며 선별된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협법에 근거한 경영진단을 실시하여 자립 경영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영진단 결과 자립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농축협에 대해서는 합병을 권고하고 합병 이행 기간을 부여한다. 만약 이를 미이행할 경우 중앙회 지원 제한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합병 및 경영개선도 진행한다. 이 법률은 조합원 및 예금자 보호를 위해 조합의 합병, 부실자산 정리 및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 시행됐으며 관련 법률을 근거로 지금까지 103개 농축협의 합병을 완료하였고 현재 4개 농축협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농협중앙회는 합병 활성화와 합병 농축협의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합병 지원 또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합병 등기 시 지원하는 기본 자금을 확대하고 합병 손실 보전 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며 합병 의결 추진 비용도 현실화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농축협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가치”라며 “농축협 규모화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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