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승재 인턴 기자]

하나은행(대표이사 이호성)이 청년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을 한국장학재단과 시행한다. 

하나은행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오늘부터 2개월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기부금을 활용한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오늘부터 2개월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하나은행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중 채무상환능력, 회생 가능성, 자기부담금 납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며, 최대 40만원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특별 채무조정 약정 체결을 통해 최장 20년간 장기분할상환, 신용유의정보 해제 및 지연배상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과 관련한 신청 및 대상 등 문의는 대출상환상담센터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ric978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