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경영철학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천했다.
한미그룹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2주간 ‘창립기념 봉사주간(BIG HEART Volunteer Week)’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본사와 동탄 R&D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 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 정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나섰다.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해 정성 어린 편지와 한미 건강기능식품 등이 담긴 '사랑의 건강보따리'를 직접 준비하고 있다. [사진=한미그룹]
봉사주간에는 △사업장 환경정화 활동 ‘한미 클린업!’ △‘한미 한강지킴이’ 캠페인 △독거 어르신 대상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가정 대상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 위한 ‘점자도서·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 위한 ‘사랑의 건강 보따리’ △복지사각지대 지원 ‘비-해피(BEE-Happy) 프로젝트’ 등 7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한미 클린업’과 ‘한강지킴이’ 캠페인에서는 임직원들이 플로깅(plogging)을 통해 거리와 하천 주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썼다. 서울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펼쳐 한강 수질 개선에도 기여했다.
또 한가위를 맞아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만든 한과 120세트를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한미그룹은 2011년부터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와 협력해 다문화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주간에는 임직원들이 모은 생필품·식료품 450여 점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