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승재 인턴 기자]

1. 하나은행(대표이사 이호성)이 민생금융지원방안으로 약속한 3557억원을 전액 집행 완료했다.

하나은행은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전액 집행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미지=더밸류뉴스}

하나은행은 지난해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전액 집행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에는 당초 계획(1994억원)을 초과한 2002억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했다.

자율적으로 집행한 지원책도 다양하다.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을 출연했으며, 지역신용보증재단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194억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에 대한 보증료로 168억원을 집행했다.

사업장 운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도 병행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생활비 300억원, 고효율 기기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환경개선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또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 맞춤형 컨설팅 비용도 지원했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 청년의 재기를 돕기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신용회복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하나카드 발급, 청년 스타트업 임대료 지원,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등도 시행했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 더 소호(HANA THE SOHO)’를 통해 창업부터 폐업까지 단계별 맞춤형 금융 및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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