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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12개 기관과 '스타트업 드림팀' 결성...2000억 사회적 투자 본격화

- 판교 신사옥 10년간 무상 지원...스타트업 70곳 'AI 생태계' 구축 나서

- 지난해 선언한 사회적 투자 약속 이행 차원…스타트업 발굴, 육성,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

- AI·빅데이터·블록체인 특화, 우아한형제들이 만든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주목

  • 기사등록 2025-07-15 1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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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이 12개 기관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드림팀을 꾸렸다.


우아한형제들, 12개 기관과 \ 스타트업 드림팀\  결성...2000억 사회적 투자 본격화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열린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션 공동사업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12개 기관과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션 공동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식회사 스파크랩, 주식회사 벤처스퀘어, 주식회사 인앤아웃코퍼레이션,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유한회사, 유진투자증권 주식회사,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법무법인 디엘지, 제이커브 법률사무소, 특허법인 아이퍼스, 사단법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커밋먼트)’ 중 하나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스퀘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입주 지원기관 간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우아한형제들은 사업 방침 수립,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총괄, 참여기업 선발 기준 수립 및 최종 선정 등 본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되는 우아한형제들 신사옥 일부 공간을 스타트업스퀘어 입주기관 및 입주 스타트업에 10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입주 지원기관들은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가 양성 교육, 경영 지원 등 생태계 구축 및 인큐베이션을 담당하고 기술적⬝경영적 역량강화 방안 및 경영⬝연구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추후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확장, 기업공개를 도모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행사, 콘퍼런스, 포럼을 개최해 투자 및 사업화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I를 필두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타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을 지원한다. ‘AI 기본사회’라는 새정부 정책 기조에 보조를 맞추면서 배달의민족 서비스와 사업적 연계성을 열어놓고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AI, 배달생태계, 소셜벤처 등 분야의 스타트업 70여 곳이 선발돼 입주하며 각 육성 지원기관에서 선발계획에 맞춰 모집 후 우아한형제들과 논의해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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