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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정부의 저탄소 경제정책에 동참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금융약정 체결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읍 수원리 공유수면 일대에 5.56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18기를 설치하는 100MW급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303억원이며 오는 2024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실외, 나무, 하늘, 건물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이미지=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이번 사업의 금융주간사로서 총 15개 금융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최대 규모인 5430억원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금융주간사 외에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기술, 현대건설 등이 이번 사업의 전략적출자자로 참여했으며 KB자산운용,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이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의 경험 부족,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 등에 따른 시장 우려에도 KB금융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프로젝트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발전소의 풍력발전 설비 전체를 국산 기종으로 설치해 국내 해상풍력발전업계 및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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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8 14: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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