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코스닥 상장사 SY동아(옛 동아화성. 대표이사 전창욱)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 비즈니스가 성과를 내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18일 "SY동아가 로봇시장 진출로 신규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적정주가 1만 2000원을 제시했다. 19일 현재 주가는 6800원이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SY동아는 로봇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및 가전 부문에서 50년 넘게 축적해온 대량 양산 경험, 품질심사 대응력, 고무 및 플라스틱 정밀 부품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시제품 개발 및 수주, 국내외 로봇 OEM 및 부품 공동개발(JDA)을 추진 중에 있다. 초기 CAPEX부담은 기존 자동차부문 양산 라인의 일부를 로봇 부품과 공유하여 최소화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SY동아의 로봇 사업 개념도. [자료=리서치알음]
방산 비즈니스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SY동아는 현재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준비와 더불어 주요 방산업체 협력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SY동아가 보유한 자동차 부품의 가혹조건 대응 설계 기술은 글로벌 방산 시장 진입에 요구되는 신뢰성 수준(미국 국방부의 군용 규격 MIL-SPEC등)에도 근접한 기술을 갖고 있다. 글로벌 방산 부품 수요 증가(UN에 따르면 2035년 글로벌 방산 지출비는 최대 6.6조 달러로 2024년의 2배 이상)국면에서 신규 매출원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SY동아는 1974년 설립됐고 자동차, 가전, 산업용 특수 고무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5년 12월 16일 코스닥 상장사 삼영엠텍의 100% 자회사인 삼영파트너스가 SY동아 지분 42.18%를 주당 20,000원에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SY동아의 축적된 고무 소재 기술력과 삼영엠텍 그룹의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봇·방산 등 고성장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 사업부문은 ①자동차(에어 인테이크 호스,인터쿨러 파이프,배터리 가스켓등) ②가전(도어 가스켓 등)으로 구분되며 2026년 매출비중은 각각 50.8%,49.2%로 추정된다. 글로벌 7개국(미국, 중국, 인도, 일본, 베트남, 멕시코, 러시아)에 제조 및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 기아이며 1975년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이후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까지 전 차종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경쟁사로는 유일고무,트래닛,대봉산업 등이 있다. 가전부문 주요 고객사는 LG전자이며 1997년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이 분야 경쟁사로는 이코리아산업, 진양오일씰, 일진러버테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