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계열이 초보 투자자 유입과 기관·기업 자금운용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모니모에서 주식 투자 입문 고객을 겨냥한 ‘투자 첫걸음’ 이벤트를 진행하고, 삼성자산운용은 기관·기업 고객 대상 OCIO 세미나를 열어 자금운용 전략과 운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 삼성증권, 모니모서 ‘투자 첫걸음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대표이사 박종문)이 삼성 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에서 주식 투자 경험과 리워드를 결합한 ‘모니모 삼성증권 투자 첫걸음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이 모니모 삼성증권 투자 첫걸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삼성증권]
이번 이벤트는 지난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모니모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모니모의 ‘마이삼성>투자’ 탭에서 주식 투자와 관련된 10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주식홈 방문과 투자정보 확인, 마케팅 동의, 첫 계좌 개설, 투자자정보확인서 등록, 관심종목 등록, 국내주식 모으기 신규 등록, 국내주식 매수, 국내주식 누적 100만원 매수 등으로 구성됐다.
각 미션을 달성하면 최소 2개에서 최대 30개까지 일반젤리를 받을 수 있고, 9개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보너스로 스페셜젤리 10개가 추가 지급된다. 최대 수령 가능 젤리는 100개다. 젤리는 모니모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모니모 내 주식홈이 초보 투자자도 시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식 모으기’ 기능은 원하는 종목을 정한 주기마다 자동 매수할 수 있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꾸준히 자산을 축적하려는 MZ세대와 초보 투자자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제시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모니모 앱 하나로 결제부터 송금, 주식 투자까지 완결되는 편리한 금융 경험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 삼성자산운용, 기관·기업 대상 OCIO 세미나 성료
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우석)이 지난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관 및 기업의 OCIO, 퇴직연금(DB), 자금운용 담당자 230여 명을 초청해 ‘2026 삼성 OCIO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자산운용이 2026 삼성 OCIO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이번 세미나는 고금리 이후 시장 환경과 인구구조 변화, 퇴직연금 제도 확산 등으로 기관과 기업의 자금운용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객별 자금 특성에 맞는 중장기 운용 전략과 OCIO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01년 연기금투자풀 제도 도입 이후 26년 넘게 주간운용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고용노동부 산재보험기금 주간운용사에도 3회 연속 선정됐다. 또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주간운용사와 주요 대학기금, 일반 기업 고유자금, 퇴직연금(DB) 운용 등을 통해 공적·민간 기금을 아우르는 운용 경험을 축적해왔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공적·민간 OCIO 자금은 약 90조원 규모다. 회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대형 기금 운용 경험을 통해 검증된 OCIO 프로세스가 일반 기업의 자금운용에도 효과적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유동성 자금과 사내기금, 퇴직연금 등 기업 자금 특성을 반영해 투자정책 수립과 자산배분, 리스크 관리를 포괄하는 토탈 솔루션형 OCIO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과거 연기금 등 대형 공적 자금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OCIO 서비스가 이제는 효율적 자본 관리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고민하는 일반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경영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검증된 전문성과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