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설맞이 무료급식 봉사로 취약계층 250명을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 전용 앱을 고도화했으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공익법인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과 플랫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 우리금융그룹, 설맞이 ‘따스한 채움터’ 급식 봉사…취약계층 250명 지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5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식료품을 전달해 현장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난 10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에서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이번 봉사활동에는 17개 전 그룹사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급식소를 찾은 이용자들에게 밥과 반찬을 배식하고, 배식 이후 주방과 급식장 정리 작업을 도왔다. 쌀과 김치 등 식료품 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따스한 채움터’는 2010년 설립된 무료급식소다. 서울역 일대 노숙인과 취약계층이 식사와 휴식을 제공받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한파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설 명절 전 지원을 진행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 소상공인, 미래세대, 다문화가족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계열사는 업권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우리은행, ‘우리WON기업’ 고도화…개인사업자 서비스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개인사업자 전용 공간 ‘사장님라운지’를 신설하는 등 ‘우리원(WON)기업’ 앱을 고도화해 자금관리와 대출, 세무, 컨설팅 기능을 한 화면에 모으고 기업 스마트뱅킹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우리금융그룹 소식...우리금융·우리은행·우리다문화장학재단](/data/cheditor4/2602/73db6035dd97be5374eb73f725d6e1c6e6e80a6a.png)
우리은행이 '우리원기업' 앱 고도화를 통해 개인사업자 서비스를 강화한다. [자료=우리은행]
이번 개편은 조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도록 화면과 기능을 재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개인사업자 전용 메뉴인 ‘사장님라운지’에는 자금관리, 대출, 세무, 컨설팅 기능을 모아 여러 화면을 오가는 절차를 줄였다.
메인 화면에서는 계좌 잔액과 최근 입출금 내역 분석을 함께 제공한다. 사업장의 매입·매출 정보도 시각화해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금 흐름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대출 신청 시 작성한 약정서를 확인할 수 있는 ‘MY대출서류함’도 새로 도입했다. 시황과 투자 정보를 알림으로 받는 ‘기업구독 서비스’는 기능을 보완했다. 종합소득세 환급금 조회와 정책자금 매칭 서비스도 추가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4월 사업자등록 서비스와 기업 모바일웹을 도입해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우리WON기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7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공익법인 평가 6년 연속 ‘최고 등급’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종휘)이 한국가이드스타가 주관한 ‘2026년 공익법인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을 다시 확인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한국가이드스타가 주관한 '2026년 공익법인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자료=우리다문화장학재단]
1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익법인의 투명성, 책무성, 재무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평가는 3년간 목적사업 비용 지출과 모금 효율성, 장기 재무안전성, 이사회 운영, 주요 규정 공개 여부 등으로 구성되며 최고 등급은 별 3개다.
재단은 10개 세부 항목 전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금융권에서 설립된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재단 가운데 평가 전 항목 만점을 기록한 사례다.
이 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설립됐다. 현재까지 7669명에게 총 99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교육과 복지 분야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