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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김진구 연구원]

동성제약이 인터내셔널 브랜드 전문 유통 회사인 북경창의생할경무유한책임공사와 중국 내 염모제 유통 관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성제약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중국위생허가를 취득한 동성제약의 염모제, 헤어케어 24개 품목을 중국 액티브라이프의 유통망에 입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내 중국 주요 도시 백화점 유통망 600개 점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1차로 오는 5월 상해미용박람회 액티브라이프 부스에 리뉴얼 패키지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한다. 

1999년에 설립된 액티브라이프는 북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13개 국가 26개 브랜드를 독점으로 중국에 유통시키고 있는 인터내셔널 브랜드 전문 유통회사다. 천진, 상해, 화남, 서남, 서안, 신장, 산동, 홍콩 등 8개 대구역에 사업부를 갖고 있으며 한국에도 액티브라이프코리아 사업부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액티브라이프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주요 대도시의 백화점과 상점 등에 동성제약의 염모제를 유통시킬 예정이다』며 『액티브라이프가 갖고 있는 중국 전역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복잡 다변한 중국 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액티브라이프는 왕부징 백화점그룹, 쌍안 백화점 등 중국 내 주요 백화점들을 대부분 직접 관리하며 전국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액티브라이프 진봉 동사총경리는 『대한민국 염모제를 대표하는 동성제약과 파트너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액티브라이프가 갖고 있는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양사가 상생 할 수 있는 유통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 전일 대비 390원(7.12%) 오른 5,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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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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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9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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