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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지난해 12월 삼립식품은 요리연구가이자 '대세 셰프'인 백종원과 '하이면'의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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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지 않은 건강한 면' 하이면은 1974년에 출시된 삼립식품 면 전문 브랜드이다. 기름에 튀지지 않은 면을 사용해 담백한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한국식 옛날 김맛우동', '사누끼식가쓰오우동', '삿포로식매콤우동' 등 3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누구나 쉽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법으로 방송에서 인기몰이 중인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이미지가 하이면의 전문성과 친근한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리뉴얼 출시 예정인 하이면 3종의 패키지를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하며, 하이면의 장점을 알리고 하이면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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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고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백종원이 조리식품 분야의 모델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자신이 요리연구가인만큼 까다롭게 제품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백종원 씨는 “삼립식품 하이면은 어린 시절부터 즐겨 먹었던 제품으로 흔쾌히 모델 제안을 수락했다”며, “소비자들에게 하이면의 장점을 널리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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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백종원을 모델로 한 새로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하이면을 용기면 타입으로 개발한 '하이면 컵' 2종도 함께 출시했다.

이렇게 삼립식품이 식품소재, 식품유통, 프랜차이즈, 휴게소 및 기타 사업에서 빛을 발하게 된 것을 얼마되지 않았다. 삼립식품은 그동안 SPC 그룹에 속한 핵심회사로서, 제빵사업이 본업으로 진행했다. 2014년 삼립 GFS 설립을 통해 식자재 유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립식품의 긍정적인 증권사리포트가 나오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이경신 애널리스트는 "삼립식품의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높은 외형성장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매출액 성장은 식자재유통/물류/구매를 담당하는 삼립 GFS의 외형확대가 지속되는 것에서 이어졌고, 중장기적으로 영업실적 고속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35만원으로 유지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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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08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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