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 김철환)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며 헬스케어로봇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6일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올해 3분기 평가에서 국내 전체 브랜드 중 2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헬스케어 업계 내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에 포함되며 시장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바디프랜드 모델이 헬스케어로봇 '팔콘N' 제품 선보이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바디프랜드는 지난 2016년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명단에 오른 이후 매년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올 3분기 바디프랜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LG유플러스 등 대기업 브랜드는 물론, 코웨이·페이스북·X(엑스) 등 글로벌 브랜드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평가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해 산출되며,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제조를 넘어 로보틱스 기반의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모했다. 지난 2023년 이후 ‘헬스케어로봇’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본격화하며, 불과 2년 만에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의 약 40%를 헬스케어로봇 제품으로 대체했다.

더불어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팔·다리 등 신체 부위별 정밀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기술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363% 증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향후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헬스케어로봇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꾸준히 쌓아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기업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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