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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발전 설비 기업 S&TC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2,600억원, 영업 이익 339억원, 당기 순이익 270억원을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7.1%, +146.2%, +140.0% 상승한 수치이다. S&TC는 ‘원자재 가격 하락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의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S&TC는 테크니몬트(Tecnimont)와 2건의 계약을 채결했다고 공시했다. 공랭식 열교환기(Air Cooler) 공급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각각 131억원(2016년 10월 21일까지), 114억원(2016년 12월 6일까지)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매출액 대비 5.4%, 4.71%의 규모이다.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7일 S&TC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TC의 수주잔고는 2,400억원 수준으로 연간 매출액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주잔고에서 에어쿨러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S&TC의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TC는 2008년 인적 분할 방식으로 설립되었으며 공냉식열교환기 등 발전소 및 제철소 설비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석유화학, 석유정제 및 GAS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공랭식열교환기와 복합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배열회수보일러,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복수기 및 탈질설비가 주요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열교환기 75.91%, 기타 24.09%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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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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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7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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