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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한국투자금융 소식...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신탁운용

- 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한미어닝포커스’ 1614억원 규모 설정

- 한국투자증권, JCR 신용등급 ‘A’로 상향

-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 설정액 2조원 돌파

  • 기사등록 2026-10-15 13: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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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한국투자금융 계열사들이 손익차등형 상품과 신용도 개선, 연금 자산운용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손실 완충 구조를 적용한 ‘한국투자 한미어닝포커스’를 1614억원 규모로 설정했고, 일본 신용평가사 JCR로부터 외화 장기 발행사 신용등급을 ‘A’로 상향받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설정액 2조원을 넘어섰다.


◆ 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한미어닝포커스’ 1614억원 규모 설정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 한미어닝포커스’를 약 1614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한국투자금융 소식...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신탁운용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해당 펀드는 수익자를 선순위와 후순위로 구분해 손익을 차등 배분하는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펀드다. 일반 고객은 선순위 투자자로 참여하고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는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한다.


하위 펀드 기준 손실률이 -15%까지 발생하면 후순위 투자자인 회사가 먼저 손실을 반영하는 구조다. 반대로 수익이 발생할 경우 10% 수익률까지는 선순위 고객과 후순위 투자자가 85대15로 수익을 배분하고, 10% 초과분은 55대45로 나눈다.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한다. 한국과 미국 기업 가운데 이익 창출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별해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AI 반도체, 조선, 전력, 금융서비스 등 7개 하위 사모펀드에 약 14%씩 분산 투자한다.


만기는 최장 3년이며 운용 기간 중 고객 수익률이 15%에 도달하면 조기 상환한다. 설정 후 1년 이내에 목표 수익률에 도달할 경우에는 1년 시점까지 MMF 등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한 뒤 상환 절차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그룹 계열사와 협업해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를 출시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설정 펀드를 포함한 총 19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가운데 16개 상품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 조기 상환을 완료했거나 상환을 앞두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고객의 투자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줄이고, 안정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금융회사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 체계와 한국투자증권만의 글로벌 소싱 역량을 결합하여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동시에 시장 대비 우수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차별화된 소비자 보호형 금융 솔루션을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 JCR 신용등급 ‘A’로 상향


일본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이 한국투자증권의 외화 장기 발행사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한국투자금융 소식...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투자증권 CI. [이미지=한국투자증권]

등급전망은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됐다. JCR은 지난 13일 발표한 신용평가 보고서에서 한국투자증권의 견조한 수익성과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자본적정성 및 유동성 등을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채권 신용등급도 기존 ‘A-’에서 ‘A’로 상향했다. JCR은 한국투자증권이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기업금융, 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금융상품 판매 확대에 따라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IB와 트레이딩 부문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면서 사업 부문 간 수익구조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의 2025년 순영업수익은 약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2026년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약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JCR은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비용 관리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말 기준 순자본비율(NCR)은 2929%, 레버리지비율은 644%, 유동성비율은 122%로 집계됐다.


JCR은 지속적인 이익 축적과 자본 확충을 통해 사업 확대와 시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 설정액 2조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배재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한국투자금융 소식...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시리즈 합산 설정액은 2조138억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시장 성장에 따라 장기 자산배분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운용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초 이후 시리즈 내 퇴직연금 클래스 설정액은 18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시리즈 가운데 ‘한국투자TDF알아서장기자산배분펀드’는 C-Re 클래스 기준 최근 2년 수익률이 46.97~48.21%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62%, 최근 1년 수익률은 15.66%다.


위험조정성과 지표인 샤프지수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최근 3년 평균 샤프지수는 1.29다. 샤프지수는 위험 대비 초과수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동일한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냈다는 의미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구축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글로벌 주요 자산군의 기대수익률과 위험, 상관관계 등을 장기적으로 분석해 자산배분 비중을 결정하고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따라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 전략을 적용한다.


미국 성장자산과 국내 채권을 결합하고 금 등 대체자산도 편입해 자산배분 효과를 높이는 구조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연금 투자는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되는 초장기 투자라는 점에서 단기 수익률보다 장기 수익률과 꾸준한 위험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국내 투자자 특성을 반영해 설계한 자산배분 체계를 바탕으로 장기 투자자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TDF를 선택할 때는 샤프지수와 같은 위험조정성과 지표, 운용사의 자산배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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