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 46대를 디지털·AI 교육기기로 기부한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의 담보 대상을 상가와 오피스텔 등으로 넓히고 시설자금 대출을 추가했다.
◆ 토스뱅크, ‘디지털·AI 문해학습장’에 노트북 46대 기부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업무용 노트북 46대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의 ‘디지털·AI 문해학습장’에 기부한다. 노트북은 고령층 문해학습자와 장애인 등에게 교육기기로 제공될 예정이다.
토스뱅크가 업무용 노트북 46대를 점검·정비해 디지털·AI 문해학습장에 기부한다. [자료=토스뱅크]
기부 노트북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이달 중 문해학습장 운영 기관에 전달된다. 학습장에서는 스마트폰·키오스크·메신저 사용법부터 인공지능과 지도·택시·배달 등 생활 앱 활용법까지 학습자의 수준과 수요에 맞춰 교육한다.
토스뱅크는 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력해 교육 현장에서 사용할 기기를 선별했다. 내부 데이터 삭제와 자산 반출 절차를 마친 노트북을 지난 8월 진흥원으로 옮겨 성능 점검과 정비를 진행했으며, 교육용으로 적합한 46대를 최종 선정했다. 나머지 기기도 자원 재활용 절차를 거쳐 활용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업무에 사용하던 노트북이 누군가에게는 디지털 세상을 배우고 일상의 편리함을 누리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며 “보유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기부가 디지털·AI 교육이 필요한 시민들의 학습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받은 노트북을 교육 현장에서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상가·오피스텔로 확대…시설자금도 지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담보 대상을 공동주택과 상업용 부동산으로 확대하고, 운전자금에 이어 시설자금도 지원한다.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의 담보 대상을 집합상가·오피스텔 등으로 넓히고 시설자금 대출을 추가했다. [자료=케이뱅크]
기존에는 한국부동산원 시세가 있는 아파트만 담보로 인정했다. 앞으로는 한국부동산원·KB부동산 또는 자동가치산정모형(AVM)으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공동주택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다. AVM 시세 확인이 가능한 집합상가와 오피스텔도 새로 포함된다.
자금 용도는 기존 운전자금에서 시설자금으로 확대된다. 다른 은행에서 받은 시설자금 대출은 대환할 수 있고, 신규 시설자금 대출은 사업장 구입에 이용할 수 있다. 시설자금 대출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대출기간은 신규 시설자금이 최장 20년, 기존 시설자금 대환이 최장 15년이다. 두 경우 모두 최대 3년의 거치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상업용 부동산 임대업도 대출 대상에 포함하지만 주거용 건물 임대업은 제외한다. 임대 목적 대출에는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등 관련 기준을 적용한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해 2분기 말 1조6000억원에서 올해 2분기 말 3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담보 대상과 시설자금 지원을 확대해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겠다”며 “내년에는 중소법인 대출을 선보여 기업금융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