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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이더] 유진·삼표·태광그룹, 명절 소비 흐름 조사부터 문화예술 후원까지…'사회·문화적 가치' 실현 박차

- 유진그룹, 임직원 추석 계획 조사…"여행 줄고 고향 방문 늘어"

- 삼표그룹,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3년 연속 후원…문화예술 저변 확대

- 씨네큐브, 개관 26주년 맞아 4K 레이저 영사기·음향 시스템 교체

  • 기사등록 2026-09-17 1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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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국내 기업들이 사회·문화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유진그룹은 계열사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추석 경비와 연휴 활용 등 변화된 명절 소비 흐름을 파악했으며, 삼표그룹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3년 연속 후원을 통해 어린이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을 지원했다.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의 씨네큐브는 개관 26주년을 맞아 상영 설비를 전면 개선해 영화 관람 환경을 고도화했다.


◆ 유진그룹, 임직원 추석 계획 조사…"여행 줄고 고향 방문 늘어"


[그룹 레이더] 유진·삼표·태광그룹, 명절 소비 흐름 조사부터 문화예술 후원까지…\ 사회·문화적 가치\  실현 박차유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 1008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 [이미지=유진그룹]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계열사 임직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상당수가 부모에게 명절 용돈을 지급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취업 이후'를 지목했다. 반면 명절 용돈을 수령해도 적절하다고 인식하는 기준은 '학생 신분'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이나 독립 여부보다 경제활동의 개시를 명절 용돈 주고받기의 주요 경계선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추석 지출 항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용돈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70% 이상이 용돈을 최대 지출 항목으로 선택했으며, 선물과 여행 및 외식 비용이 뒤를 이었다. 올해 추석 평균 예상 경비는 약 93만 6000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연휴 일정 활용 측면에서는 이동 양상에 변화가 관측됐다. 짧은 연휴 기간의 영향으로 여행을 계획한 비중은 줄었지만, 고향이나 부모님 댁을 찾겠다는 응답은 전년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유진그룹 측은 임직원들의 명절 소비 흐름과 연휴 이용 형태를 파악해 조직 내 소통을 다져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삼표그룹,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3년 연속 후원…문화예술 저변 확대


[그룹 레이더] 유진·삼표·태광그룹, 명절 소비 흐름 조사부터 문화예술 후원까지…\ 사회·문화적 가치\  실현 박차지난 15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 폐막식에서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담당 상무가 국제어린이감독경쟁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후원 활동을 마치며 어린이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 지원에 나섰다. 삼표그룹은 3년 연속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영유아 전용 상영관 운영과 국제어린이감독경쟁 부문 시상금을 지원했다. 지난 10일부터 6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16만5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운영된 영유아 맞춤형 상영관 '도담도담 극장'은 숲속극장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1100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했다. 아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실버 도슨트의 눈높이 작품 해설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됐다. 아울러 만 14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출 경쟁 부문을 후원해 미래 영화 인재 발굴을 도왔다.


지난해 삼표그룹이 후방 제작을 지원한 이진호 감독의 단편영화 '피노키오'도 이번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돼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담당 상무는 아이들이 상상력을 넓히고 창작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씨네큐브, 개관 26주년 맞아 4K 레이저 영사기·음향 시스템 교체


[그룹 레이더] 유진·삼표·태광그룹, 명절 소비 흐름 조사부터 문화예술 후원까지…\ 사회·문화적 가치\  실현 박차씨네큐브가 개관 26주년을 맞아 상영관 영사 및 음향 설비를 개편했다. [이미지=티캐스트]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대표이사 엄재용)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개관 26주년을 맞아 상영관 영사 및 음향 설비를 개편했다. 씨네큐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4K 레이저 영사기와 신규 스크린을 설치해 영상 선명도를 향상시켰다. 아울러 음향 스피커를 대폭 교체 및 추가해 중·저음역의 사운드 입체감을 한층 강화했다.


상영 환경 개선을 기념하는 대표 예술영화 특별 상영회도 개최된다.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빔 벤더스 감독의 <퍼펙트 데이즈>가 오는 30일까지 정기 상영되며, 개선된 음향 체계를 통해 작품 속 수록곡을 한층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초기작 <그을린 사랑>은 내달 5일 하루 동안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그을린 사랑>의 경우 디지털 매체가 아닌 필름 방식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울 내 필름 상영 설비를 갖춘 극장으로서 아날로그 매체 고유의 색감과 질감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씨네큐브 측은 창작자의 연출 의도를 정밀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시설 고도화를 이어가며 관람 환경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방침이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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