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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이지스자산운용·흥국자산운용

- 이지스자산운용, 옛 분당 롯데백화점 복합 랜드마크 재조성

- 흥국자산운용, 코스닥 성장주 투자 채권혼합형 펀드 2종 출시

  • 기사등록 2026-08-06 16: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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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자산운용사들이 부동산 복합개발과 코스닥 성장주 투자 상품을 선보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3월 폐점한 옛 롯데백화점 분당점을 업무·리테일 복합상업시설 ‘타임워크 분당’으로 리모델링한다. 흥국자산운용은 코스닥 성장주 투자와 채권 운용을 결합한 채권혼합형 펀드 2종을 출시한다.


이지스자산운용, 옛 분당 롯데백화점 복합 랜드마크 재조성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옛 롯데백화점 분당점을 업무·리테일 복합상업시설 ‘타임워크 분당’으로 재조성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이지스자산운용·흥국자산운용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타임워크 분당 조감도. [이미지=이지스자산운용]

타임워크 분당은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8년 10월 대수선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마치면 건물은 연면적 7만7720㎡ 규모로 재구성된다. 이 가운데 업무시설은 5만1483㎡로 전체의 66.2%를 차지한다. 나머지 2만6237㎡는 리테일 공간이다.


한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서비스 LINE의 성장을 이끄는 테크 기업 라인플러스는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지상 4층부터 8층까지 전층 사용을 확약했다.


타임워크 분당의 핵심은 기존 백화점 건물의 레이아웃을 활용한 ‘메가플로어 오피스’다. 일반적인 고층 오피스 빌딩의 층별 구조가 아니라 쇼핑 공간 특유의 넓은 바닥 면적과 높은 층고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준층 전용면적은 약 5251㎡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메가플로어 오피스가 임직원 간 물리적 장벽을 줄여 아이디어 창출과 협업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일한 업무공간을 확보하면서도 필요 전용면적을 약 20%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중앙 아트리움을 활용한 설계로 자연 채광을 확보해 쾌적한 업무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기존 골조를 유지하는 대수선 방식을 택해 리스크를 통제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 신축 대신 리모델링을 통해 복잡한 인허가 과정을 단축하고 공사 기간과 건축 비용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오피스와 함께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 일부 구간은 복합 리테일 공간으로 재단장한다. 리테일 공간에는 마곡 ‘원그로브’, 여의도 ‘원센티널’ 등 주요 상업시설에서 축적한 리테일 운영과 테넌트 유치 노하우를 적용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롯데쇼핑이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타임워크 분당은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지하 2층이 직접 연결된다. 주변 간선도로망과도 맞물려 수도권 남부의 교통 거점이자 업무·휴식·쇼핑이 결합된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타임워크 분당 외에도 옛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일대를 재조성하는 ‘이오타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복합 오피스 전환 사업, 서초동 옛 정보사 부지 ‘서리풀 복합개발’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에 메가플로어 설계를 접목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라인플러스의 임차 확약은 수평적이고 넓은 업무 공간을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라며 “타임워크 분당을 시작으로 이오타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전환 사업 등을 통해 기업 테넌트 맞춤형 공간 기획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자산운용, 코스닥 성장주 투자 채권혼합형 펀드 2종 출시


흥국자산운용(대표 이두복)이 코스닥 성장주 투자와 채권 운용을 결합한 채권혼합형 펀드 2종을 출시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이지스자산운용·흥국자산운용흥국자산운용이 코스닥 성장주 투자와 채권 운용을 결합한 펀드 2종을 출시한다. [이미지=흥국자산운용]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흥국 코스닥액티브 50 펀드’와 ‘흥국 코스닥액티브 30 펀드’다. 코스닥 주식과 채권의 투자 비중을 각각 50대50, 30대70으로 구성해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식 부문은 코스닥 시장의 핵심 업종인 정보기술과 바이오를 중심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기업을 선별하는 액티브 전략을 적용한다.


포트폴리오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우주항공, 로봇 등 시장주도 5개 섹터와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기업 실적에 따라 탄력적으로 리밸런싱할 계획이다.


채권 부문은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흥국자산운용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저평가 매력이 높아졌다고 봤다. 하반기 기업 실적 개선과 국민성장펀드, 코스닥 승강제 등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석희 흥국자산운용 연금WM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코스닥 시장은 변동성 확대로 우량 성장기업까지 저평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액티브 운용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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