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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KB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DB자산운용

- KB자산운용,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 장기 투자 대안 주목

- 이지스아시아, 일본 주거 플랫폼 MODO 롯폰기 선보여

- DB자산운용,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ETF 출시

  • 기사등록 2026-08-05 16: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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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자산운용사들이 장기 분산 투자 ETF와 해외 주거 플랫폼, AI 인프라 투자 상품을 선보인다. KB자산운용은 증시 변동성 국면에서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아시아 투자법인 이지스아시아는 일본 도쿄 롯폰기에 프리미엄 주거 ‘MODO 롯폰기(MODO Roppongi)’를 선보인다. DB자산운용은 AI 데이터센터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ETF를 상장한다.


KB자산운용,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 장기 투자 대안 주목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이 국내 증시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변동성을 보이는 지금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가 장기 분산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KB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DB자산운용KB자산운용이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 TOP10 ETF를 주목했다. [이미지=KB자산운용]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는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끌었던 버크셔 해서웨이와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한 13F 투자 포트폴리오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다.


지난 4일 기준 이 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4.74%, 7.03%, 24.30%를 기록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2.19%, 21.44% 하락한 가운데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의 하락률은 2.88%에 그쳤다.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종합의 하락률 3.20%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변동성도 낮았다. 최근 1년간 일별 종가와 기준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의 연환산 변동성은 15.6%로 나타났다. 이는 코스피 52.5%, 코스닥 46.9%, 나스닥종합 18.9%보다 낮고 S&P500 13.2%와 비슷한 수준이다.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는 애플, 알파벳,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 미국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종목을 구성한다. 금융, 소비재, 정보기술, 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인 ‘Solactive Berkshire Portfolio Top10 Index’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공개하는 13F 보유 내역을 토대로 정기적으로 종목을 편입·조정하는 규칙 기반 방식으로 산출된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단기적인 시장 등락에 주목하기보단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버크셔 해서웨이와 글로벌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는 연금 등 장기 투자 목적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지스아시아, 일본 주거 플랫폼 MODO 롯폰기 선보여


이지스자산운용의 아시아 투자법인 이지스아시아는 도심형 주거 투자·운영 플랫폼 ‘MODO’가 도쿄 롯폰기에 프리미엄 주거 'MODO 롯폰기’를 선보인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KB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DB자산운용MODO CI. [이미지=이지스자산운용]

MODO는 도쿄도 미나토구 롯폰기 소재 자산을 약 10개월간 리포지셔닝해 내년 2분기 MODO 롯폰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MODO는 이지스아시아가 일본에 세운 투자·운영 플랫폼이다. 자산 소싱과 구조화, 운영 전략 수립과 실행까지 현지에서 프로젝트 전반을 주도한다.


해당 자산은 지난 2013년 준공된 지상 14층, 37세대 규모다. 평균 전용면적은 약 60㎡다. 롯폰기역과 아자부주반역에서 각각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도쿄타워와 아자부다이 힐스, 롯폰기 힐스가 인접한 도쿄 핵심 주거 권역에 자리한다.


MODO 롯폰기는 프리미엄 임대주택에 단기·중기 거주가 가능한 플렉서블 리빙을 결합한 상품이다. 세대 평면과 인테리어, 공용공간을 새롭게 구성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거주 기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임대 조건을 도입한다.


전문 운영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이 드문 도쿄 임대주택 시장에서 다국적 입주자의 생활 동선을 공간 전반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자산 내에는 입주자의 업무와 휴식을 지원하는 전용 라운지도 조성한다.


면적 구성도 차별화했다. 40~50㎡ 스튜디오 세대는 도쿄 도심의 1·2인 가구를 위해 설계했다. 70㎡에 이르는 넓은 평형은 고급 가구와 가전, 주거 편의성을 높인 레이아웃으로 주재원 가족과 글로벌 기업 사택, 고소득 맞벌이 가구를 겨냥했다.


운영은 일본 현지 전문 인력이 맡는다. MODO 핵심 운영진에는 JR East 계열 주거 운영사 대표이사 출신, 아시아 플렉서블 리빙 오퍼레이터 Dash Living 출신 운영 전문가, 캡슐호텔 브랜드 9h Hours 창립자 등이 합류했다.


공간 디자인과 설계는 일본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Keiji Ashizawa Design이 맡는다. 해당 스튜디오는 투자 검토 초기부터 참여해 MODO의 운영 전략에 맞춘 주거·공용 공간을 디자인하고, 프리미엄 가구와 조명, 생활 소품을 선별했다.


이지스아시아는 MODO를 설립하고 책임 출자로 뒷받침하며 플랫폼 투자 전반을 총괄한다. MODO는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 기획과 전문 운영을 통해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함께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오현석 이지스아시아 대표는 “일본은 주요 대도시의 탄탄한 경제 기반과 견조한 주거 수요를 갖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동시에 투자 환경이 변화하면서 적극적인 가치 개선 전략과 책임감 있는 현지 운영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민혁 이지스자산운용 CM부문 시니어매니저는 “MODO 롯폰기는 MODO의 투자·운영 전략을 개시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지녔다”며 “입지 경쟁력뿐 아니라 적극적인 밸류애드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자산가치와 현금흐름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자산”이라고 말했다.


DB자산운용,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ETF 출시


DB자산운용(대표 정경수 박용명) AI·클라우드 산업 확장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DB 마이티 AI데이터센터 밸류체인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을 상장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KB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DB자산운용DB자산운용 CI. [이미지=DB자산운용]

이번 ETF는 설계·건축, 반도체 및 서버, 네트워크, 에너지, 전력인프라, 냉각시스템, 운영에 이르는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KAP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지수’다.


최근 국내 증시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속도 조절 우려와 반도체 대형주 약세 등의 영향으로 조정을 겪었다. 특히 7월 들어 미국 빅테크 기업의 유휴 AI 컴퓨팅 자원 활용 발표가 ‘AI 투자 사이클 정점론’으로 해석되며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급락이 나타났고, 국내 대형 반도체주와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 전반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DB자산운용은 이러한 단기 조정이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구조적 성장 방향성을 훼손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데이터센터는 전력, 에너지, 건설 등 전통 인프라 산업과 클라우드, AI 등 IT 산업이 결합된 융합형 산업이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연산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전력망 투자 확대라는 장기 수요 요인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DB자산운용은 국제에너지기구 등 주요 기관이 2035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향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 흐름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단기적인 지수 변동성 확대는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에서 비롯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자체의 수요 구조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오히려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현 시점을, 전력·반도체·냉각·운영 등 밸류체인 전 구간에 분산 투자하는 ETF를 통해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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