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고수온 재난 예·경보 '심각 1단계' 격상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 한국산업은행은 해상풍력 개발 수익을 어촌사회와 공유하는 금융협력 모델 구축에 힘을 모은다. Sh수협은행이 전역 장교 출신 신입행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금융 전문가로서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 수협중앙회, 고수온 비상대책본부 가동…양식어가 피해 최소화 총력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고수온 재난 예·경보가 '심각 1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고수온 재난 예·경보가 '심각 1단계'로 격상되자 수협중앙회가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김기성 대표이사 주재로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는 31일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김기성 대표이사 주재로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과 양식보험, 금융지원, 양식수산물 유통·판매 지원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앞서 수협중앙회는 900여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산소공급기와 차광막 등 고수온 대응 장비 구입비를 지원했다.
현재 양식보험에는 전남과 제주 지역 넙치 양식장을 중심으로 15건의 사고가 접수됐으며 추정 보험금은 약 6억원이다. 경남 지역 숭어 양식장 8건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수협중앙회는 자체 TF(Task Force)를 구성해 보험금 지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추정 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또 Sh수협은행을 통해 70억원 규모의 1%대 저리 재해복구 융자와 기존 대출 상환 유예, 이자 감면도 지원한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어업인의 재산 피해는 최소화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예방과 복구에 철저히 임해 달라"라고 전했다.
◆ 수협중앙회·Sh수협은행·산업은행, 해상풍력 금융지원 협약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 한국산업은행이 해상풍력 개발 수익을 어촌사회와 공유하는 금융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 한국산업은행이 해상풍력 금융지원 및 어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는 지난 22일 Sh수협은행, 한국산업은행과 해상풍력사업 금융지원 및 어촌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어업인을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설정하고, 개발 이익이 어촌사회로 환원되는 이른바 '바람소득' 모델을 공동 설계하기로 했다.
또 해상풍력 사업과 연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어업인 참여형 해상풍력 금융협력 모델과 우량 사업 발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정부 핵심 과제인 '바람소득'과 연계해 해상풍력과 어촌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고 이를 국내 해상풍력 사업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는 "어업인의 동의와 참여가 해상풍력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어업인이 사업의 주체가 되고 성과가 어촌사회로 환원되는 모델을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Sh수협은행, 2026년 상반기 신입행원 임명장 수여
Sh수협은행이 전역 장교 출신 신입행원 2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금융 전문가로서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Sh수협은행이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신입행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신입행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행원은 전역 장교 부문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20명으로, 연수 과정을 마치고 전국 영업점과 본부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선배 직원들이 참석해 신입행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연수 과정 스케치 영상과 가족들의 응원 영상이 상영됐으며 신입행원들의 각오 발표도 이어졌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장교 출신다운 열정을 바탕으로 고객과 어업인을 위한 든든한 금융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오늘의 임명장은 수협은행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초대장"이라며 "도전하는 자세로 수협은행의 미래가 되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