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 총 1조662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KB국민은행이 예금토큰을 실생활 결제에 활용하는 민간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과 정산 기간을 줄인다. KB국민은행이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해운대구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도 나선다.
◆ KB금융, 상반기 사회적 가치 1조6626억원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올해 2분기 8340억원, 상반기 누적 총 1조662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이 고객과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금융·비금융 부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이 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산출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측정 결과가 단순히 투입한 비용을 집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만들어낸 실질적인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이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수요가 높은 분야에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청년과 중소기업,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국민의 일상 회복과 안전에 기여한 성과가 이번 사회적 가치에 반영됐다.
KB금융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재기를 돕기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과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채무조정과 신용상담, 금리 부담 완화 등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지원한다.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금융범죄 피해자를 위한 금융상담과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농촌과 전통시장 대상 예방교육과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지원 등 국민의 일상 속 위험을 줄이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청년의 자립과 미래 성장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KB청년미래적금’을 통해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고 ‘KB굿잡 취업박람회’를 비롯한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의 연결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핵심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도 운영해 청년이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안전 개선과 AI 전환, 녹색전환 지원도 추진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업을 통해 노후 푸드트럭 개보수와 맞춤형 컨설팅,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안전 분야에서 안전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육성하고 해당 기술과 제품을 안전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 현장에 적용하는 성과 기반 사회공헌 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 안전기술의 현장 확산과 중소기업 작업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
지역별 생활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도 이어가고 있다. ‘KB작은도서관’과 온동네 교육·돌봄센터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국·공립 미술관과 박물관 연계 문화사업을 통해 주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농촌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해 지역사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측정은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입했는지가 아니라 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과 중소기업, 지역사회는 물론 금융취약계층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KB국민은행,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 참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혁신선도 프로젝트’의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블록체인 기업성장허브에서 열린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 관계기관 합동 발대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정경제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은행, 금융결제원, 재정정보원, KB국민은행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사업이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등의 협력 아래 금융결제원이 주관하고 시중은행과 결제대행사(PG사) 등이 참여하는 민간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검증한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예금토큰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민간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블록체인 기업성장허브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예금토큰 결제 확산과 이용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참여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PG사 및 부가가치통신망(VAN)사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결제망을 활용해 가맹점이 별도의 단말기 교체나 시스템 개편 없이 예금토큰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예금토큰 결제 인프라가 소상공인 가맹점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기존 1~3일이 소요되던 정산주기를 즉시 정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이 자체 시스템 구축과 함께 블록체인·정보기술(IT)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예금토큰 지갑 연동과 보안 솔루션, 스마트계약 검증 등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 결제 분야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정경제부의 국고금 관리와 정부 업무추진비 시범사업 등 공공 분야 연계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실생활에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 주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KB국민은행, 취약계층 지원 ‘해운대 희망이음 사업’ 협약
KB국민은행이 지난 21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및 부산 해운대구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장애인의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한 ‘해운대 희망이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해운대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김종수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윤용환 KB국민은행 영남영업추진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이번 협약이 부산 해운대구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운대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김종수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윤용환 KB국민은행 영남영업추진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이 법률상담과 법원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해운대구가 사업 총괄과 대상자 발굴을 담당한다. KB국민은행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연계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수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건강한 내일을 여는 발판이 되고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환 KB국민은행 영남영업추진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