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대표 조영탁)이 AI가 일상화되고 있는 시대에도 직장인들은 리더의 AI 활용 능력보다 사람을 이해하고 조직을 이끄는 역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휴넷 ‘직장인 리더십 인식’ 설문조사 결과. [사진=휴넷]
휴넷은 직장인 584명(팀원급 312명, 팀장급 2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리더십 인식’ 설문조사의 추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AI 시대에 필요한 지도자의 자질로 모든 직급이 인간 중심의 능력을 지목했다. 실무자들은 동료 및 부하를 챙기는 역량과 의사결정력을 똑같이 56.4%로 가장 높게 꼽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다루는 솜씨는 17.9%로 낮게 평가했다. 관리자들도 혁신을 이끄는 힘(58.8%)과 구성원 케어(52.9%)를 최우선으로 여겼고 기술적 역량(14.7%)은 하위권에 뒀다.
선호하는 상사의 유형에서는 직책에 따라 뚜렷한 시각 차이가 나타났다. 일반 사원층은 개인의 발전을 돕고 지도해 주는 육성형(56.4%)을 가장 원했고 뒤이어 모범을 보이는 유형(51.3%)을 지지했다. 이와 달리 중책을 맡은 이들은 조직의 명확한 목표와 미래상을 보여주는 비전형(61.8%)을 첫손에 꼽았다.
책임을 지는 자리에 있는 이들의 고충도 확인됐다. 중간 관리자의 50%는 스스로 자질이 모자라다고 느껴 회사를 그만두거나 옮길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들이 마주하는 주된 압박 요인은 목표 달성(52.9%)이었고 사내 인간관계(44.1%)와 부하 직원 통솔(38.2%)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