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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와인, 부산 소믈리에와 만났다…‘와인 서밋 2026 부산’ 성료

- 수도권 넘어 부산·경남 F&B 시장 겨냥…11개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 참여

  • 기사등록 2026-06-17 14: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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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뉴질랜드 무역진흥청이 부산·경남 지역 소믈리에와 F&B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와인의 다양성을 소개하는 전문 행사를 열었다.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돼 온 와인 소비 시장을 지역으로 확장하고, 현장 전문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자리다.


뉴질랜드 와인, 부산 소믈리에와 만났다…‘와인 서밋 2026 부산’ 성료'뉴질랜드 와인 서밋 2026 부산'의 참석자들과 뉴질랜드 무역진흥청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질랜드 무역진흥청]

뉴질랜드 무역진흥청(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은 지난 10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뉴질랜드 와인 서밋 2026 부산’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무역진흥청이 올해 상반기 전개 중인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꽃처럼 피어나다(Wines by New Zealand: Sauvignon Blanc in Bloom)’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뉴질랜드 와인의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부산·경남 지역 소믈리에와 식음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비치(Babich), 블랭크 캔버스(Blank Canvas), 시로(Cirro), 쿠퍼스 크릭(Coopers Creek), 코노(Kono), 리틀 뷰티(Little Beauty), 펄리셔(Palliser), 스파이 밸리(Spy Valley), 스톤베이(Stone Bay), 테 마타(Te Mata), 토후(Tohu) 등 총 11개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마스터 클래스, 와인 페어링 네트워킹, 와인메이커스 테이스팅 클래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을 대표하는 소믈리에이자 와인복합문화공간 끌리마의 이승훈 대표가 전체 진행을 맡았으며, 소믈리에 크루 쏨즈(SOMZ)를 포함한 부산·경남 지역 소믈리에와 셰프 30명이 참석했다.


뉴질랜드 와인, 부산 소믈리에와 만났다…‘와인 서밋 2026 부산’ 성료‘뉴질랜드 와인 서밋 2026 부산’ 마스터 클래스 현장에서 이승훈 대표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질랜드 무역진흥청]

오전에는 ‘뉴질랜드 와인 교육 전문가 자격’을 보유한 이승훈 대표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클래스에서는 뉴질랜드 와인의 역사와 주요 산지, 대표적인 와인 스타일을 소개하고 8종의 와인을 테이스팅하며 산지별 특징을 살펴봤다.


점심 시간에는 뉴질랜드 와인 3종과 초록입홍합, 양갈비 등 뉴질랜드 식재료를 활용한 페어링 뷔페가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와인과 음식의 조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블랭크 캔버스 와이너리의 와인메이커이자 마스터 오브 와인(MW)인 소피 파커-톰슨이 웨비나 방식으로 ‘와인메이커스 테이스팅 클래스’를 진행했다. 그는 말보로 지역의 테루아와 와인 스타일을 설명하고, 블랭크 캔버스 와인을 통해 세부 산지별 개성을 소개했다.


뉴질랜드 리틀뷰티(Little Beauty) 와이너리의 오너 플레르 맥크리(Fleur Mc Cree)도 직접 부산을 찾아 클래스를 진행했다. 그는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을 비롯해 드라이 리슬링, 오크 숙성 소비뇽 블랑, 피노 그리, 리슬링 스위트 와인 등 다양한 품종과 스타일을 선보이며 뉴질랜드 와인의 확장성을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팀별로 7종의 와인을 시음한 뒤 생산지, 품종, 빈티지 등을 추리했으며, 이후 정답 공개와 함께 와인별 특징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뉴질랜드 무역진흥청 이유진 상무관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뉴질랜드 와인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레스토랑과 와인바 현장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소믈리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뉴질랜드 와인의 매력이 더 널리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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