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돌봄·창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결합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000호 공모에 착수하며 제도 개선을 병행했고, GS건설은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환경 체험 활동을 통해 ESG 실천 범위를 확대했다.
◆ “돌봄부터 창업까지” LH, 2026년 상반기 특화형 매입임대 사업자 모집 시작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민간의 창의적인 주거 서비스를 결합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000호를 공급하기 위해 27일부터 상반기 공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의 창의적인 주거 서비스를 결합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천 호를 공급하기 위해 27일부터 2026년 상반기 공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 사업자가 고령자 돌봄, 청년 창업 지원 등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안해 시공하면 LH가 이를 매입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서울 도봉구의 고령자 맞춤형 주택 ‘해심당’과 영등포구의 청년 예술·창업 지원 주택 ‘아츠스테이’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혀왔다.
이번 공모는 민간사업자가 육아, 일자리,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민간제안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강화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부터는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격 산정방식을 일원화하고 심의 기간 총량제를 도입하는 한편, 부실 운영기관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 관리 방안이 함께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6월 서류 심사와 7월 말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통보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 물건은 10월 중 감정평가 및 약정 체결 절차를 밟게 될 계획이다. 상세한 접수 방법과 공고 내용은 LH 청약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LH 매입임대사업처를 통해 가능하다.
◆ “기부에서 참여로” GS건설-WWF-국립수목원, 광릉숲서 ESG 가치 실천
허윤홍(중앙 왼쪽) GS건설 대표가 26일 국립수목원에서 임직원 가족과 환경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은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허윤홍 대표와 임직원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말 세계 최대 비영리 자연보전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기부-참여-확산’ 구조의 선순환 모델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활동 장소인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이날 프로그램은 기업과 가족이 생태 보전의 가치를 배우는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국립수목원장의 강연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학습했다. 또한 숲 체험, 비오톱(Biotope) 조성, 산림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 의미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조직 내 ESG 가치를 확산하고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참여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GS건설은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선순환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