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조기상환에 실패해도 구간마다 ‘케어쿠폰’을 지급하는 새로운 구조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선보였다.
메리츠증권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를 공모했다. [자료=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슈퍼(Super)케어 하이파이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초 청약 이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평가하며, 각 조기상환일 또는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의 97% 이상이면 원금과 연 6.5%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의 특징은 조기상환에 실패하더라도 매 평가 순연 시점마다 투자원금의 0.5%를 ‘케어쿠폰’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조기상환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고 만기에도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3년 동안 누적 3.0%의 케어쿠폰과 함께 원금을 돌려받는 구조다.
다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는 발행사의 신용으로 발행되는 무보증 사채이므로, 발행사 파산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출시와 함께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14종도 동시에 선보였다. 코스피200, 니케이225, 유로스톡스50,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주요 지수와 국내 우량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스텝다운, 리자드, 월지급 등 다양한 구조의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가연계증권은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만기상환 배리어 미만이고, 투자 기간 중 한 번이라도 어느 한 기초자산이 낙인 배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1종과 주가연계증권 14종은 모두 최소 10만원 이상, 1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 마감일은 오는 13일 정오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