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보험(대표이사 홍원학)이 안정적인 노후 자산을 위한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원금보장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원하는 금액을 한 번에 납입한 뒤 가입 1개월 이후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삼성생명은 19일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원금보장형]」을 출시했다. [이미지=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안정적인 노후 자산을 위한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원금보장형]」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전용 상품이다.
원하는 금액을 일시에 납입한 뒤 1개월 이후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가입한 이후 해지를 하더라도 원금은 보장된다.
연금 개시 후 보험 기간에는 종신토록 일정 수준의 이자를 매월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매월 수령하는 연금액은 공시이율을 적용한 후 사업비를 차감해 계산되며 향후 공시이율이 하락하더라도 최저보증이율이 적용된다.
연금 수령 기간 중 사망할 경우 기본보험료의 10%와 사망 당시 연금계약자적립액을 합산하여 지급한다.
세제 혜택 면에서는 수령한 연금액의 합계가 원금을 초과하기 전까지 과세가 이연되며, 초과할 경우에도 소득세법상 요건을 충족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년 이상 유지하고 납입 금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가입나이는 최소 만 20세부터 60세까지이며 납입 금액은 200만원 이상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필요 시 추가 가입이나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복잡한 절차나 장기 납입 부담 없이 한 번의 납입으로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고 투명하게 노후자산을 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