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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오락실 적금’ 출시…게임 깨면 금리도 ‘레벨업’ 최고 연 20%

  • 기사등록 2025-10-21 13: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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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MZ세대의 ‘저축 무관심’을 ‘게임 열정’으로 바꾸는 실험에 나섰다. 단순한 금리 경쟁을 넘어, 게임 미션과 금리 혜택을 결합한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을 출시한다.


신한은행, ‘오락실 적금’ 출시…게임 깨면 금리도 ‘레벨업’ 최고 연 20%신한은행은 10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의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미지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0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바일 플랫폼 ‘신한 SOL뱅크’를 통해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번 상품은 총 30만좌 한도로 다음달 3일 출시되며, 8주 만기 자유적립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 연 2%에 게임 미션 성과에 따라 최대 연 18%포인트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20% 금리가 적용된다.


참여자는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매주 ‘같은 그림 맞추기’ 등 미니게임을 수행하고, 성적에 따라 금리 혜택을 차등 적용받는다. 상위 3% 고객은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오락실 적금’은 신한은행 고객경험혁신센터가 2030세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30 금융생활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조사에서 젊은 고객들은 “재미있고 성취감 있는 금융 경험이 있을 때 저축 참여율이 높아진다”고 응답했으며, 신한은행은 이를 상품 설계에 반영했다.


신한은행은 출시 기념 이벤트로 친구 추천 시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도 제공한다. 추천 횟수 제한은 없으며, 추첨을 통해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여행(1명)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2명)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10명) △닌텐도 스위치(20명) △치킨 기프티콘(10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시도는 ‘지루한 금융’을 ‘즐길 수 있는 금융’으로 바꾸려는 실험으로 평가된다. 단기 적금에 게임적 요소를 결합해 젊은 세대의 자발적 저축 습관을 유도하는 것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리 중심의 경쟁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사용자 경험(UX) 기반의 차별화 시도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고객 반응을 분석해 ‘참여형 금융’ 모델을 확대하고, 금융 서비스의 재미 요소를 강화해 ‘하는 금융’에서 ‘놀며 하는 금융’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mlee6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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