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미국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브랜드 광고를 송출하며 ‘K-치킨=BBQ’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세계적 랜드마크에 홀리데이 시즌을 맞춰 진출함으로써 단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제품의 고유 가치를 강조하고, 미국 소비자와 관광객을 겨냥한 매출 증대 및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동시에 꾀하는 전략적 행보다.
지난 1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원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BBQ 브랜드 광고 'REAL CRISPY REAL KOREAN'이 송출되고 있다. [사진=BBQ]
BBQ는 오는 11월 23일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 중앙의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전광판에 브랜드 광고를 송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9월과 10월 미국 외식업계 매출 성수기를 겨냥했으며, 연중 최대 소비 시즌인 홀리데이 기간에 맞춰 폭발적인 매출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베테랑스 데이(11월 11일)와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등 대형 연휴와 축제에 맞춰 광고가 진행돼 현지 소비자와 전 세계 관광객에게 동시에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브랜드 광고 영상은 BBQ의 핵심 가치를 담은 세 가지 테마로 제작됐다. ‘리얼 크리스피 리얼 코리언(REAL CRISPY REAL KOREAN: 진정한 바삭함과 한국의 맛을 느껴라)’은 BBQ 치킨대학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연구원들이 양념치킨을 만드는 과정을 미니어처 형식으로 담아 ‘K-치킨’의 바삭함을 강조했다. ‘테이스트 더 크리스피 프리덤(Taste the CRISPY Freedom: 바삭함의 자유를 즐기세요)’은 치킨을 베어 무는 순간 즐거움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모습을 시각화했다. ‘필 더 크리스피 바이트 인투 플레이버(Feel the crispy bite into flavor: 바삭한 한입 속 가득 퍼지는 풍미)’는 치킨 한입 속 풍미와 식감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깊은 맛의 시작’을 전달했다.
광고는 지난 1일부터 송출을 시작했으며, 매시간 3분씩 하루 총 72분, 전체 6048분(약 101시간)에 걸쳐 방영된다. 하루 평균 36만명 이상이 찾는 타임스스퀘어의 특성상 BBQ의 브랜드 메시지가 전 세계인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BBQ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K-치킨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BBQ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전략적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K-치킨은 BBQ다’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