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화창한병원(병원장 최동휘)이 ㈜인터오션(대표이사 채재익)의 3기압 규격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2기를 동시에 도입하며 중증 화상 및 조직 손상 환자의 치료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자동 산소전환·BIBS 호흡·내부통신·화재예방 등 첨단 안전 기능을 갖춘 이번 설비는 환자 맞춤형 호흡 환경을 구현하는 M.B.S 기술이 적용돼 안정성과 치료 효율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창한병원은 최근 ㈜인터오션의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2기를 동시 도입하며 화상 환자 치료 환경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창한병원에 ㈜인터오션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1·2기가 도입됐다. [사진=화창한 병원]이번 치료기 설치는 중증 화상 및 조직 손상 환자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시스템으로 ㈜인터오션 다인용 고압산소챔버 2기 도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환경을 구축했다.

화창한병원은 화상 진료를 중심으로 외과·신장내과·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며, 응급 대응부터 재활까지 아우르는 통합 치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는 대한민국 고압산소치료기 1위 기업 ㈜인터오션이 제작한 3기압 규격의 다인용 고압산소챔버로 자동 산소전환 시스템, BIBS 호흡 시스템, 내부 통신 시스템, 화재예방 안전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능이 적용되어 치료 중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산소 농도 23.5% 이하, 이산화탄소 5000ppm 이하, 습도 40~60%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안전 기준을 철저히 지켜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화창한병원 전경. [사진=화창한 병원]

이와 함께 ㈜인터오션의 독자 기술인 M.B.S(Multi Breathing System)가 적용되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호흡 환경을 구현한 혁신적인 고압산소치료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산소 공급을 넘어 환자의 치료 목적과 상태에 따라 전용 마스크 유닛을 적용해 최적의 치료 조건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치료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의 편안함과 의료진의 효율성, 병원의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인터오션의 독자 기술이며, 세계 유일의 환자 맞춤형 고압산소치료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2~6기압의 고압 환경에서 마스크를 통해 100% 농도의 고순도 산소를 흡입함으로써 손상된 조직의 회복과 세포 재활성화를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산소가 혈액 내에 직접 용해되면서 적혈구 기능에 관계없이 빠르게 전신으로 전달돼 효과적인 조직 재생을 돕는다. 특히 화상 부위의 괴사 조직 회복을 앞당기고, 감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국내·외 의료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화창한병원 관계자는 “화상 환자 치료에서는 초기 대응과 회복 속도가 환자의 예후를 크게 좌우한다”며 “이번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으로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재익 인터오션 대표이사는 “화창한병원의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은 지역 화상치료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고압산소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터오션은 고압산소치료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선도기술로 심해와 우주 등 극한 환경까지 아우르는 안전 기준을 바탕으로 차세대 고압산소챔버 개발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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