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설립한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이 혁신적인 취업 교육기관으로서 인정받았다.
치킨대학 관계자가 지난 24일 부산 남구 동명대학교 국제대학관에서 열린 '세계혁신대학평가(우리 랭킹)’에서 ‘치킨대학’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BBQ]
BBQ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남구 동명대학교 국제대학관에서 열린 '세계혁신대학평가(우리 랭킹)’에서 ‘치킨대학’이 32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대학혁신평가’는 매년 사회적 기여, 산업 협력, 창의적 교육 방식, 실질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대학과 교육기관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 순위는 지난 7월 필리핀 두마게티에서 열린 한자대학동맹 제5차 연차총회에서 발표됐다.
전통적인 학문 중심 평가와 달리 혁신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중시해 각국 교육부가 인정하는 정규 대학을 비롯해 다양한 고등교육기관까지 포함하고 대학 총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호 평가, 혁신의 대상과 방식, 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평가한다.
치킨대학은 '학생 관점에서의 이동성과 공개성' 부문에서 100개 대학 중 32위를 달성했다. 정규 대학이 아닌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무형 지식 산업인 프랜차이즈 산업을 체계화하고 K-푸드의 세계화에 기여해 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치킨대학의 패밀리 및 구성원 교육과 함께 외교대사와 취업준비 청년들이 참여하는 '치킨캠프'가 개방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큰 기여를 했다.
치킨대학은 1999년 설립 후 누적 5만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조리·위생·매장운영·마케팅 교육과 글로벌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프로그램, 국내외 전문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외교관·유학생·군 장병 등 다양한 계층과 교류하며 ‘치킨캠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심층적인 진로 체험과 문화, 외교의 장을 제공한다.
BBQ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과 K-푸드 확산에 기여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외식 산업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