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BBQ, 필리핀서 K푸드 브랜드로 급부상…연내 21개 매장 오픈

- 필리핀서 2년 만 18개 매장 오픈... 내년까지 31개 목표

  • 기사등록 2025-09-05 11:58:18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필리핀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 필리핀서 K푸드 브랜드로 급부상…연내 21개 매장 오픈고객들이 필리핀 마닐라 BBQ 로빈슨 마그놀리아점에서 치킨을 즐기고 있다. [사진=BBQ]

BBQ는 필리핀 진출 2년 만에 18개 매장을 오픈했고, 올해 하반기 3개 지점을 추가해 연내 21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내년에는 10개 점포를 추가해 총 31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BBQ는 2022년 11월 마닐라 보나파시오 글로벌시티(BGC)에 첫 매장을 열며 필리핀에 진출했다. 최고급 상업·주거지에 위치한 첫 매장은 367㎡ 규모, 136석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 브랜드의 위상을 알렸다.


최근에는 메트로 마닐라 파사이 베이시티 ‘에스엠 몰 아시아’에 352㎡, 220석 규모 매장을 열었다. 일평균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초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BBQ는 개점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필리핀 매장에서는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시크릿양념치킨, 치즐링치킨과 더불어 현지 한정 메뉴 ‘UFO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다.


BBQ는 올해 말까지 휴양지 세부, 북부 루손섬 고산지대의 관광도시 바기오, 메트로 마닐라 케손시티 ‘에스엠 노스 에드사’에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필리핀에서 대표적인 K푸드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현지 1등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K푸드 열풍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꼽힌다. BBQ는 현지화를 강화하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해 장기적인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05 11:58: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유통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