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인턴 기자
Sh수협은행(대표이사 신학기)이 노후 점포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대면채널의 상담 품질을 끌어올리는 재배치에 나섰다. 이동 동선을 줄이고 체류형 상담을 늘려 지역 주민·자영업자와의 거래 깊이를 키우려는 구상이다.
Sh수협은행은 서대구지점을 대구 서구 서대구로 7(내당동)으로 이전하고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Sh수협은행은 지난 2일 서대구지점을 대구 서구 서대구로 7(내당동)으로 이전하고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점은 대구 서구와 달서구의 경계인 두류네거리에 위치한다. 지하철 2호선 두류역과 연결돼 있으며 주차공간을 갖췄다. 은행은 건물 노후로 인한 편의공간·주차 부족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전을 추진했다. 새 지점은 도보와 차량 방문 모두를 고려해 창구·동선을 정비했다. 배후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종합쇼핑몰, 스트리트몰 등 생활·상업시설이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다. 두류역자이, 두류스타힐스 등 신규 단지의 입주가 진행 중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더 나은 환경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점을 이전했다”며 “점주권 내 대단지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고려해 신규 고객과 우량 고객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전 오픈 행사에는 도문옥 Sh수협은행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 서대구지점 우수고객, 경북지역 수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도 수석부행장은 “지역밀착 마케팅과 상생형 금융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중소상공인·기업인과 동반성장하는 지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