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푸드테크(대표이사 조용기)가 ‘가을 미식 경험’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63레스토랑 전 브랜드에 시즌 한정 메뉴를 동시 론칭하며 고객 유입과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를 본격화했다. 코스 4종, 개별 메뉴 9종 등 총합된 라인업을 12월 1일까지 운영해 체류 시간 증대, 재방문 유도, 채널별(파인다이닝·뷔페) 교차수요 창출을 노린 정밀 타깃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한화 푸드테크(대표 조용기)는 1일, 63레스토랑이 가을 제철 식재료를 전면에 내세운 시즌 한정 메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은 송이버섯, 전복, 전어, 사과 등 선호도 높은 가을 재료를 주재료로 구성했으며, 브랜드별 콘셉트를 강화해 고객 선택 폭을 확대했다.
63레스토랑은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를 12월 1일까지 판매한다. [이미지=한화 푸드테크].
슈치쿠는 가을 제철 해산물과 송이버섯으로 일식 정찬 '계절 특선'을 구성했다. '전복 도반 야끼', '국내산 한우 등심 송이말이 튀김' 등 10가지 메뉴가 포함된다. 메인메뉴는 '조리장 특선 계절 생선회'로 전와와 광어, 농어 등을 준비했다. 식사로는 송비버섯 솥밥과 해산물 전골을 제공한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삼치와 사과를 사용한 '시즈널 스페셜 메뉴'를 출시한다. '브르블랑 소스를 곁들인 삼치구이', '페리게 소스를 곁들인 참숯에 구운 No.9 국내산 한우 안심' 등 8개 메뉴로 이루어져 있다. 디저트는 '사과무스케이크'와 '마롱쿠키슈'를 제공한다.
터치더스카이는 9개 메뉴로 구성된 모던 프렌치 정찬 '셰프 스페셜'을 준비했다. 이번 코스에는 '더 플라자·63레스토랑 요리대회’ 우수상 수상작 '능이오일 비프주를 곁들인 비프 웰링턴'과 '킹크랩 크림과 바닷가재, 사바용 소스, 보타르가'를 선보인다.
백리향은 '자연송이해삼전복', '특제불도장'을 포함한 7개 메뉴의 중식 정찬을 내놓았다. 그중 한우 갈비를 부드럽게 쪄내 두지소스를 곁들인 '국내산 한우 지존갈비'가 별미로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즌 메뉴가 브랜드 간 포지셔닝을 명확히 하면서도 ‘가을 제철=63레스토랑’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는 브랜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 푸드테크는 기간 한정 운영을 통해 희소성과 화제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가격대와 콘셉트로 고객 접점을 넓혀 연말 성수기 전환 수요까지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63레스토랑의 가을 시즌 한정 메뉴는 12월 1일까지 제공된다. 예약 및 상세 메뉴는 각 업장에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