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1.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한 토큰증권 테스트베드에서 발행·유통 핵심 기능 실증을 마쳤다.

하나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한 토큰증권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주요 기능 실증을 완료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하나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한 ‘토큰증권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주요 기능 실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비해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사업을 진행했으며, 주요 증권사와 조각투자 사업자를 테스트 참여사로 선정했다.

하나증권은 예탁결제원의 총량관리시스템, 노드관리시스템, 분산원장시스템을 활용해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의 안정성과 연계성을 검증했다. 발행 심사, 분산원장 구축, 내부 업무 처리 시스템 고도화 등 전 과정에서도 점검을 진행했다.

회사는 제도 시행 시 적용 가능한 인프라와 시스템 확보를 목표로 준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부동산, K-콘텐츠 등 실물자산 기반 토큰증권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