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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대한검안학회와 국민 눈 건강 위한 빅데이터 공동연구 나선다

- '안질환 백서'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굴절이상·노안 등 주요 질환 데이터 분석

  • 기사등록 2025-07-16 1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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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지훈 인턴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팩트 시트(Fact Sheet)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명희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전무를 비롯해 김은철 대한검안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미약품, 대한검안학회와 국민 눈 건강 위한 빅데이터 공동연구 나선다박명희(오른쪽) 한미약품 전무가 9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김은철 대한검안학회 회장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미약품]

이번 업무 협약은 굴절이상이나 저시력, 노안 등 주요 안질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안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질환 백서(Fact Sheet)'를 제작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한국인의 안질환에 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검안 패턴 분석 △안과 진료 지원용 Fact Sheet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미 약품은 이 과정에서 안질환 관련 통계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맡는다. 대한검안학회는 검안 전문가들의 임상적 의견을 더해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료를 현장에 배포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명희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협약은 안과 질환 인식 개선을 넘어 실제 진료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자료를 제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회 및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해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철 대한검안학회 회장은 “굴절이상이나 노안 등은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국내 통계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Fact Sheet가 의료계는 물론 관련 산업 전반에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항녹내장제 '브리미딘정'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대한검안학회와의 협약을 통해 안과 질환 영역에서의 연구 및 솔루션 제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jahom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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