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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6800억 규모 외화채권 발행 성공... 국내 금융사 중 올해 최저 스프레드 기록

  • 기사등록 2025-07-08 14: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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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인턴 기자]

신한금융지주(대표이사 진옥동)가 5억달러(약 6839억)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에 성공하여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견고한 신용도를 입증했다. 


신한금융지주,  6800억 규모 외화채권 발행 성공... 국내 금융사 중 올해 최저 스프레드 기록8일 신한금융지주회사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5억달러(약 6839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료=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금융지주는 7일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상품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금리에 0.63%를 더한 연 4.597%로 확정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발행 시점이다. 미국의 관세정책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신한금융은 선제적으로 수요예측에 나서 목표 금액을 차질 없이 확보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올해 국내 민간 금융회사가 발행한 동일 만기 한국물 중 가장 낮은 스프레드를 기록하며 신한금융의 탄탄한 신용도를 재확인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기존에 발행한 외화채권의 차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행에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비엔피파리바증권, HSBC증권, 미즈호증권,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 주간사로, 신한투자증권이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적인 채권 발행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한금융의 글로벌 시장 내 견고한 입지와 재무 건전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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