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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경영진 대상 AI 사전 교육 진행…미래 리더십 ‘AI 전환’ 점화

- 7월 경영포럼 ‘AX 신한-Ignition’ 대비…AI 활용 역량 강화 및 혁신 방향성 모색

  • 기사등록 2025-06-10 14: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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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경영진을 대상으로 AI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역량 강화와 변혁하는 금융 산업에서의 리더십 정립을 목표로 마련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7월 1일 개최 예정인 하반기 경영포럼 ‘AX 신한-Ignition’을 앞두고 그룹사 CEO 및 임원, 본부장 등 총 23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6주간의 AI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경영진 대상 AI 사전 교육 진행…미래 리더십 ‘AI 전환’ 점화신한금융, 경영진 대상 AI 교육. [자료=더밸류뉴스]

이번 포럼은 ‘AX(AI 전환)-점화(Ignition), 신한의 미래 리더십’을 주제로 AI 기술이 초래하고 있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활용한 혁신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옥동 회장은 금융을 넘어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민간 부문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하며 경영진의 AI 실전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온라인 사전 교육은 6회차로 구성되며 실습 과제를 통해 AI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활용 경험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럼 전후로 총 3회차에 걸친 오프라인 집중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업권의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및 조직 운영 사례를 공유하도록 준비했다.

 

포럼 당일에는 ‘AI Agent’를 담당 업무에서 활용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디어톤을 개최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리더십 방향성과 그룹의 AI 실행력 강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AI 적용이 가능한 영역을 선별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적용이 불가능한 영역을 찾기 어려울 만큼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며 “신한금융은 AI를 더 이상 단순한 도구(tool)가 아닌 ‘함께 일하는 능동적 동반자(agent)’로 정의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 GenAI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자산 관리(WM·PB), 보험 설계, 고객 데이터 분석 등 비즈니스 단위별 AI Agent 도입을 검토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혁신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cjil923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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