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서울 은평구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옥동(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 행사에서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전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은평구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은평의마을에는 약 600명이 장기 거주하고 있으나 세탁 설비가 노후화되고 부족해 생활 불편이 있었다. 신한금융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형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를 지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23년 9월 창립기념일 행사를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으로 승합차를 기부했고, 올해 3월에는 자립을 앞둔 생활인들에게 운동화와 구두를 제공하는 등 시설 입주자의 생활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과 은평의마을 장경환 원장, 최석환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은평의마을은 그간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옥동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회장은 개인적으로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으며, 금융권 CEO 최초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굿네이버스)’과 ‘아너 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원으로 등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