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인턴 기자
신한금융그룹(대표이사 진옥동)이 올해 첫 ‘아름다운하루’를 통해 임직원 기부문화를 현장 활동으로 확장했다. 수집된 물품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수익이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마련해 참여형 나눔의 방향성을 드러냈다.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임직원 기부물품 판매 봉사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임직원 기부물품 판매 봉사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했다. 해당 활동 사실은 15일 공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매장에서 판매하고, 발생 수익 전액을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자원순환형 사회공헌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내부 기부캠페인 ‘신한 나눠요’를 통해 의류·패션잡화·생활잡화 등 총 1,472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행사 당일 임직원은 물품 진열과 판매를 맡아 기부–판매–환원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현장에는 김재민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 첫 시행인 이번 활동은 내부 모금과 외부 현장을 연계해 참여 기반을 넓히고, 기부 물류를 통한 자원순환을 일상적 봉사로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