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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KB금융·KB국민은행·신협중앙회

- KB금융, 고령층 생활안전망 지원 확대…고령운전자 740명에 장치 지원

- KB국민은행, 고객정보 119명분 유출…개별 안내·전액 보상 방침

- 신협, 제주 가파도에 ‘가파돌시계’ 조성…돌담 문화 보전

  • 기사등록 2026-10-02 1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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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추승수 기자]

KB금융이 고령운전자 740명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지원하고 금융·의료·식생활·정서돌봄까지 고령층 대상 사회공헌을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에서 고객 119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피해 예방 안내와 전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신협은 제주 가파도에서 돌담 문화를 알리고 보전하기 위한 ‘신협 가파돌시계’ 제막식을 열었다.


◆ KB금융, 고령층 생활안전망 지원 확대…고령운전자 740명에 장치 지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노인의 날을 맞아 고령층의 일상 속 어려움을 살피는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동권과 교통안전부터 금융접근성, 의료, 식생활, 정서돌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KB금융·KB국민은행·신협중앙회KB금융이 경찰청·한국도로교통공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고령운전자 740명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와 안전운전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미지=KB금융그룹]

KB금융은 올해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사전 신청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740명에게 총 3억원 규모의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무상 지원한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사업에 함께하며 안전운전 컨설팅도 제공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급격히 밟는 등 비정상적인 조작을 할 경우 차량의 급가속을 억제해 사고 위험을 낮추는 장치다. 지난 8월 원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첫 차량 장착을 시작했다. KB금융은 장치 지원과 운전능력 진단, 안전운전 컨설팅을 연계해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운전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KB국민은행이 이동점포 ‘KB시니어라운지’와 시니어 특화점포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를 운영한다. 입출금과 통장 재발행, 연금 수령 등 시니어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금융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금융공익재단은 사단법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후원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시니어 1220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 94회를 진행했다.


의료서비스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지역 어르신을 찾아가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KB증권은 2023년부터 전문 의료봉사단체 열린의사회와 함께 ‘행복뚝딱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과·정형외과·안과 등 진료와 의약품을 지원한다.


그룹 계열사들은 저소득 어르신에게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노인에게 계절별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은 요양시설을 찾아 꽃꽂이와 간식 만들기 등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과 직접 소통하는 정서적 돌봄까지 사회공헌 범위를 넓히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고령화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KB국민은행, 고객정보 119명분 유출…개별 안내·전액 보상 방침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에서 고객 119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외부 침해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은행은 해당 고객에게 개별 안내를 마쳤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KB금융·KB국민은행·신협중앙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유출된 시스템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고객의 금융거래와 관련이 없는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이다. 고객별로 유출 항목에는 차이가 있으며 고객명,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으로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인지한 즉시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 은행은 추가 피해와 재발을 막기 위해 관련 절차 전반을 원점에서 점검하는 등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피해 신고와 문의를 위해 대표 콜센터와 별도로 전담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고객은 1566-8331로 연락하거나 KB국민은행 홈페이지의 ‘고객센터→소비자보호→고객의견→민원접수’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정보 유출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할 예정이다. 고객들에게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의 링크를 누르지 말고, 은행이나 택배사를 사칭한 전화·문자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인·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연락에도 응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와 비대면 계좌개설·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등을 이용해 본인 명의의 부정 이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권고했다. 정보 유출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전화나 이메일을 받거나 추가 문의가 있는 고객은 전담 상담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 신협중앙회, 제주 가파도에 ‘가파돌시계’ 조성…돌담 문화 보전


신협중앙회(회장 고영철)가 제주 고유의 돌담 문화를 보전하고 알리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가파도에 ‘신협 가파돌시계’를 조성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KB금융·KB국민은행·신협중앙회신협이 제주 가파도에서 ‘신협 가파돌시계’ 제막식을 열고 지역 문화 보전과 계승을 위한 조형물을 공개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막식은 2일 열렸으며 신협과 가파리 마을회, 제주돌담보전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형물 조성 경과를 공유하고 제주 돌담의 보전과 계승,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나눴다.


신협은 사업에 협력한 가파리 마을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 돌담의 전통 계승과 보전에 힘써 온 제주돌담보전회에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협 가파돌시계’에는 오랜 세월 가파도를 지켜온 돌담의 역사와 의미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간다는 뜻을 담았다. 거센 바람에도 돌이 서로 맞물려 버티는 제주 돌담의 모습에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신협의 상생 정신을 담아 조형물로 표현했다.


신협은 가파돌시계가 전시 조형물을 넘어 가파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 고유의 돌담 문화를 알리고, 신협의 나눔 가치를 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협은 지역의 전통문화와 고유 자원을 발굴·보전하고 지역 활성화와 연계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가파돌시계가 제주 돌담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새로운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를 보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als2051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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