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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KB금융그룹 소식...KB금융·KB국민은행·KB국민카드

- KB금융, 리벨리온과 AI 인프라 구축 협약...국산 NPU 금융 적용

- KB국민은행, 효성중공업과 에너지산업 금융 지원 맞손

- KB국민카드, KSQI 우수콜센터 11년 연속 선정

  • 기사등록 2026-05-28 1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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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KB금융그룹이 AI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고객 상담 품질 개선을 축으로 금융·비금융 산업 협력을 넓히며 디지털 전환과 생산적 금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 KB금융, 리벨리온과 AI 인프라 구축 협약...국산 NPU 금융 적용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 NPU 기반의 금융 AI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금융권의 생성형 AI 활용 기반 확대에 속도를 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KB금융그룹 소식...KB금융·KB국민은행·KB국민카드왼쪽부터 지난 27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리벨리온과 KB금융그룹의 '차세대 AI·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리벨리온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금융의 AI 전환과 국산 AI 반도체 기반 인프라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NPU(Neural Processing Unit)는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다. 금융권에서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생성형 AI 서비스, 내부 업무 자동화 등에 필요한 추론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다.


리벨리온은 KB금융에 국산 AI 반도체 기반 추론 인프라와 금융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기술 및 제품을 제공한다. KB금융은 리벨리온에 사업 운영, 자금 조달 및 관리, 임직원 대상 금융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AI 반도체 기술과 금융 서비스의 접점을 찾고 국내 AI 생태계 관련 협력 과제도 발굴할 계획이다.


KB금융과 리벨리온의 협력은 투자 관계에서 시작됐다. KB금융은 지난 2022년 K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리벨리온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다. 2023년에는 리벨리온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


이후 KB증권도 시리즈 B부터 투자에 합류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KB증권은 시리즈 C, Pre-IPO 단계까지 투자에 참여하며 그룹 차원의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리벨리온은 2025년 KB금융이 개최한 ‘허브데이(HUB Day)’에서 기업가치 1조원을 넘긴 ‘신규 유니콘 기업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기업가치 3조 4000억원을 인정받아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 KB국민은행, 효성중공업과 에너지산업 금융 지원 맞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효성중공업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개발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KB금융그룹 소식...KB금융·KB국민은행·KB국민카드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오른쪽)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효성중공업과 국내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효성중공업이 추진하는 HVDC 대용량 기술 개발과 관련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HVDC는 초고압 전력을 직류 방식으로 장거리 송전하는 기술이다.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될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늘면서 송전망과 전력설비 투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에너지 및 디지털 인프라 사업에 금융을 공급해 관련 산업의 투자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1조원 규모의 국민성장 인프라펀드 조성을 마쳤다. 이 펀드는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에너지 고속도로, AI 데이터센터, AI 컴퓨팅센터, 반도체 클러스터용 집단에너지 설비, 태양광 및 풍력발전, 수소 연료전지 구축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 KB국민카드, KSQI 우수콜센터 11년 연속 선정


KB국민카드(대표이사 김재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1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AI 기반 상담 체계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KB금융그룹 소식...KB금융·KB국민은행·KB국민카드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KB국민카드 본사 사옥 전경.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이번 선정으로 총 12회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KSQI는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콜센터 부문은 고객 응대 품질과 상담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KB국민카드는 고객 상담 만족도 개선을 위해 AI콜봇, 디지털ARS, 챗봇 등 비대면 상담 채널을 확대해왔다. 고객 문의 유형별 상담 체계도 정비해 단순 조회와 처리 업무는 AI 기반 채널에서 처리하고, 상담사는 복합 문의에 집중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담 채널별 사용 패턴을 분석해 고객 여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요소를 줄이고 있다. 실시간 안내, 추천, 검색 등 AI 기반 상담 지원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향후 고객 의도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하는 지능형 상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 중심 상담 체계 고도화 노력이 이번 KSQI 우수콜센터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상담 품질 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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