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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국책 금융회사들 소식…IBK기업은행·한국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

- IBK기업은행, 카드매출 10초 입금…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강화

- 한국산업은행, 내부관리·통제 의혹에 조사 착수…고충처리위 공동조사

- 신용보증기금, ‘제15기 혁신아이콘’ 모집…3년간 최대 200억 보증

  • 기사등록 2026-02-12 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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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IBK기업은행이 카드매출 10초 입금 서비스를 도입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산업은행이 내부관리·통제 의혹에 대한 공동조사에 착수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이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억원 보증 지원에 나서는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자금 지원 확대와 내부통제 점검에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IBK기업은행, 카드매출 10초 입금…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강화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소상공인 자금 유동성 확대를 위해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개편해 카드결제대금을 평균 10초 이내에 입금하고 일괄 입금 방식을 추가 도입하는 등 정산 속도와 선택권을 동시에 넓힌다.


[더밸류 브리핑] 국책 금융회사들 소식…IBK기업은행·한국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 자금 유동성 확대를 위해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개편했다. [자료=IBK기업은행] 

지난 11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개편 서비스는 다음 달 3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카드 결제 후 통상 2~5일이 걸리던 카드결제대금을 별도 비용 없이 가맹점 계좌로 즉시 입금해 주는 구조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신청 절차 간소화다. 금융위원회와 카드사 협의를 통해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했다. 개인사업자는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만으로 영업점 또는 비대면 채널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입금 방식도 확대했다. 기존의 실시간 입금 방식은 유지한다. 또 매일 밤 10시 30분 당일 카드 매출을 한 번에 입금하는 ‘일괄 입금’ 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소상공인이 자금 흐름에 맞춰 입금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기업은행은 서류 간소화와 입금 방식 다양화로 소상공인의 자금 회전 부담을 줄이고, 영업 현장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 한국산업은행, 내부관리·통제 의혹에 조사 착수…고충처리위 공동조사


한국산업은행(대표이사 박상진)이 내부관리·통제와 관련한 의혹 제기에 대해 고충 신고가 접수돼 노사 동수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한 공동조사에 착수하고, 지류 온누리상품권 구매 과정에서 특정 직원의 영향력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더밸류 브리핑] 국책 금융회사들 소식…IBK기업은행·한국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한국산업은행 CI. [자료=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제보자로부터 지난주 금요일 고충 신고가 정식 접수돼 내부 지침에 따라 후속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충 신고가 접수되면 사실 확인을 위해 노사 동수로 구성된 ‘고충처리위원회’가 공동 조사를 실시하며, 접수일로부터 최대 30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한다는 설명이다.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본점에서 원거리에 있는 금융기관에서 구매한 배경도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공공기관으로서 상품권 구매 시 국가계약법에 따라 물품구매계약서, 계약보증금 지급각서, 청렴계약이행 서약서, 조세포탈 등 유죄판결 비대상자 서약서,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 등 다수의 서류를 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판매처는 수수료 대비 부대 업무 부담이 크고, 13만장에 달하는 실물 상품권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어 취급을 기피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상품권 취급이 가능한 원거리 판매처를 수소문해 구매했으며,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한 직원은 계약 체결 당시 상품권 구매 부서에 근무하지 않았고 업무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직위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신용보증기금, ‘제15기 혁신아이콘’ 모집…3년간 최대 200억 보증


신용보증기금(대표이사 최원목)이 신기술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15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에 나서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모집은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더밸류 브리핑] 국책 금융회사들 소식…IBK기업은행·한국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이 '제15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한다. [자료=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 기업이 대상이다.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 이상이거나,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한도와 최저보증료율 0.5%가 적용된다.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도 이뤄진다. 해외 진출과 컨설팅, 홍보 등 비금융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 기금은 제1기부터 제14기까지 73개 기업에 총 9647억원의 신용보증 한도를 제공했다. 주요 사례로는 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퓨리오사에이아이와 리벨리온, 코스닥 상장사 노타, 링크솔루션, 닷밀 등이 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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