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80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 영업이익은 54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 당기순이익은 41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K-IFRS 연결).
두나무 최근 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이번 실적 개선은 가상자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미국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등 글로벌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신뢰가 일부 반영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졌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에 주력해왔다.
두나무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법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 근절 및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내부 시스템 정비와 투자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