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표이사 김홍기)가 대한체육회와 2028년까지 최상위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 올림픽 무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와 브랜드 위상을 높인다.
김홍기(오른쪽) CJ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올림픽회관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CJ그룹]
14일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후원협약식에서 CJ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최상위 1등급 공식파트너 계약을 맺고, 다가오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글로벌 무대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십 △국가대표선수단 식품 지원 △올림픽 마케팅 권리 확보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의 성공적 운영이 이번 계약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총 64,569명이 방문하며 대한민국의 음식문화와 K-콘텐츠를 세계에 성공적으로 알렸다. CJ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식품, 바이오, 엔터,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스포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CJ와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과 2028 LA하계올림픽에서 팀코리아의 성공과 K-컬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기 CJ 대표도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글로벌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시작된 CJ와 대한체육회의 파트너십은 이번 계약으로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양측은 향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와 경쟁력을 알리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